정규연재란에서 연재 중에 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무협이 대세인 이곳에서 판타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야 어련이 다른 분들이 알아서 추천을 해 주셨겠지만, 왠지 시간에 묻혀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에 담히 추천을 써 봅니다.
소설의 내용은 아직 이렇다하게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지기 시작하는 것 같고, 복선을 깔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기-승-전-결'중에서 이제 '승'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사인 주인공, 공주, 신관, 궁수, 마법사... 판타지 소설들의 정형화된 요소들은 모두 들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어떻게 음식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듯이 '빛속으로'도 현재까지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배치가 단순한 나열이 아니고, 짜임새와 논리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내용 자체가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으로 가기보다는 나름대로 고외하고 현실과 이상에서 타협하는 주인공을 볼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엿지만, 아직 소설은 '승', 즉 도입부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기본을 보여주는데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꾸준한 연재가 이루어진다면, 기대가 되는 소설입니다.
p.s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은 '비상하는 매', '더 로그', '일곱번째 기사', '불멸의 기사'등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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