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
봄 바람은 무척 차갑다. 하지만 나쁘진 않다.
…울적한 기분.
그 하루가 다가왔다.
밑에 글들을 보면, 억지 웃음들이 많은 듯하다.
…씁쓸하다.
활짝 웃으며 지냈던 시간들.
왠지 아리송할 뿐.
내가 너무 관심이 없던 건 아닌지,
의아함이 들 뿐.
미칠 듯 살아왔던 내 인생에 회의가 들 때 즈음은.
이미 많은 시간이 간 것 뿐.
모르겠다.
알 수 없다,
해메고 해메어..
또 해메가 되었을 때.
다시 사계(四季)가 찾아온다.
푸른 초원의 위를 뛰어놀며..
푸른빛 바다를 거나들며..
시원한 낙엽소리와 함께..
차가운 눈꽃송이를 찾으며..
꿈을 그린다.
봄 바람이 분다.
하염없이 분다.
…끝이 없는 삶.
그것이 중요할까?
오늘의 하루는 내일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일 터.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
그러면...
…봄 바람은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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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끄적였습니다. 지치고 힘든 삶을 느끼시는 분.
보시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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