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란의 가고님의 킹덤x킹덤 (감상 추천)
많은 글들을 보고 읽고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 중에 하나가, 다독과 다작이라고 들었기 최근 더 열을 올려 글을 보는 중입니다.
재미있는 글들,
잘 쓴 글들
수많은 좋은 글들이 넘치는 곳에서 오늘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글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킹덤x킹덤.
다소 엉뚱한 제목의 게시판을 클릭한지 삼십분여,
그리 짧지만 않은 연재 글을 모두 읽고 나서 이렇게 다시금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여운을 잊을 수가 없어서, 좋은 글을 보았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정통이라는 말이 붙기 시작한 판타지들처럼 ‘킹덤x킹덤’은 진중한 맛이 있는 글입니다. 케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왕자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곁에 있는 기사는 무려 ‘전설’이라는 최고의 칭호가 붙은 달의 기사입니다.
에이 그러면 뻔한 영지물 아니면, 먼치킨 물과 뭐가 다르겠어. 하고 말하시는 분들.
잠시 그런 말을 멈추고, 이야기 안을 직접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천명을 베고, 만명을 상대한다는 무장들의 삼국지연의가 그랬듯 판타지 세계에서도 분명 그들만의 룰과 전설 전통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들이 가진 힘에는 가감이 없고, 당위성을 넘어 흐름을 어그러트릴 위력도 없으며, 나아가 커다란 페널티 까지 안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다 말하고 나면 재미가 없을 듯해서 내용이 등장하는 부분은 직접 설명치 않겠습니다.)
달의 기사 제레이드와 마검 로토,
왕자 로제와 성검 볼키노.
그들이 가진 검과 사명 그리고 삶의 맛이 느껴지는 소설 ‘킹덤x킹덤’의 가는 길에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분명, 아쉬운 길이 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좋은 글은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법이니까요. ^^
*추신, 덧글이 너무 적다고 서운해 하시는 작가님, 잘 쓰지 못하는 글 붙잡고 꾹 추천 글을 썼으니, 서운해 마시고 지금처럼 성실연재 부탁드려요 ^0^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