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가 있었더랬죠.
1951년도에 제작된 건데, 제목은 '라쇼몽'
줄거리는
길을가던 사무라이와 그의 아내가 산적을 만나
사무라이는 죽고, 그의 아내는 강간 당합니다.
관에서 산적이 잡혀 대질 심문이 있는데
사무라이의 아내, 산적, 길가던 목격자, 죽은 사무라이(무당을 불렀다는-_-::::)의 얘기가 전부 틀립니다.
각각 얘기가 다르고, 구성도 다른데, 아주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색다르고 재밌는 영화로 기억에 남더군요.
그런데, 고무림에도 독특한 소설이 있습니다. ㅎㅎ
묘한님의 '점소이 작삼', '냉혈마녀' 입니다.
묘한님의 전작 '점소이 작삼' 과 '냉혈마녀'는 시냇물이 모여서
강물을 이루듯 시작점은 다르지만, 끝에는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주인공 시점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틀려요.
점소이 작삼이 맘에 안맞는다고 냉혈마녀 안읽으시면 후회할
겁니다. ^____^
개인적으로는 점소이 작삼과 냉혈마녀 둘다 좋아하지만서두요.
묘한님은 스토리 구성할때 복선을 많이 깔아두시기 때문에
그런 것 찾는 재미도 쏠쏠하죠.
좀더 묵혔다 읽으시는 분들 맘 이해 합니다. 저도 고무림 들어와서
선작에 N이 안뜨면 허탈할때가 있지만,
요즘 묘한님이 선작수가 적어 침울해 하신다는 -_-::::
작가분 기운내고, 힘을 불어넣기 위해 선작 고고, 리플 고고
작가님의 폭참, 광참을 위해. 선작 고고, 리플 고고 ^^
좋은 작품, 작가분들 독자들이 밀어줍시다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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