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에 글남기는거 진짜 오랫만이네요.
한 2년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서 쭉 책으로 보다가
최근에 다시 외국에 나오게 되어 고무림을 다시 찾은
돌아온 "흑선풍" 입니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추천글 올립니다.
제목 : 복호출동
작가 : 권오단
권오단님의 필력이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전우치전" 으로 권오단님을 알게 되었는데
....사실은 전우치전 다 못읽었습니다.
솔찍히 권오단님의 이전 작품들은 여러차례 읽다 연이 닿지를
않았었는지 끝까지 못보았죠.
호흡이 좀 긴듯한 글이였기에 주로 늦은밤 독서(?)를 하는
저하고는 조금 맞질 않았었던듯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 집필중이신 "복호출동"은 지금까지의 스타일과
조금 틀린듯....제가 읽기에 딱 알맞은 호흡과 성실연재로
매일매일 선호작품을 확인하게 만드시더군요.
오랫만에 복귀해서 뭘 읽어야 할지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을때 금강문주님의 추천글을 보고 들어갔다가 살짝 망설였지만
(권오단님 글은 대체적으로 조선땅이거나 조선인이 주인공이라.)
몇편 안읽었는데도 푹빠지게 되더군요.
호랭이를 맨손으로 때려잡는 범잡이 출신 복호의 신나고 화끈한
중원기행기 "복호출동" 다들 선작 달려가셔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필력부족으로 허접한 추천글을 올리게 되어 "권오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 가득하지만.....멀리 이국타향에서
별로 하는거 없이 한달에 3만원가량 들어가는 인터넷 비용을
덜 아깝게 해주시는 권오단님글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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