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소설입니다만은.. 단련된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 한정

'레드사이드' 추천입니다. 재미있는 소설이죠.

하지만 기분 더러워지는 소설이랄까요(긁적)

뭐 좀 지저분한 이야기가 여기저기 깔려있는 이야기입니다. 기본모토도 암울하고 우울한 소설인거 같은데요. 대략 귀축물 같은 것으로 단련되지 않으신 분이라면 보시는 데 애로사항이 꽃필 것입니다.

분위기쇄신을 위해서인지 작가분이 대화안에 만담을 셋팅해놨기 떄문에 중간중간 나오는 짜증남을 그나마 덜 수있는 소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제목이있는 데요 '천국에 눈물은 필요없어'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는 NT노벨입니다만 제목만 의미심장하지 정작 책 내용은 그다지인 소설(...)입니다. 옛날에는 가볍기만하고 온세상이 Love&Peace로 가득찬 소설들을 보면 '뭐야 현실에서 이럴리가없잖아'하며 투정을 부렸었었는데요 요즘은 오히려 그 쪽에 마음이 간달까요.

요즘 세상에 몸담고 세파에 흔들리다보니 지친 정신을 달래줄 가벼운 글에 정이 더가나 봅니다(..) 어느새 신변잡기적 이야기로 변절됬지만(...)

'레드사이드' 작품성 완성도 오락성 모두 빠지지않는 훌륭한 소설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선작 해놓고 찬찬히 봐주세요.

[연금]

쌓아 올리는 글인지.. 깎아 내리는 글인지...

[전설의CB]

저는 일단 레드사이드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요즘 너무 잔인하고 잔혹하고 너무 인상적인 글들이 많아서 글쓴이 님처럼 그런 글들에 질려가는 중이라지요.. 아빠무림이 그나마 편안한 소설이었는데... 흐음.. 일단 로맨스 소설 아닌바에야 피스로 가득찬 소설도 요즘 읽어보고 싶다는..

[누님연방SS]

더 로그도 비슷한 분위기죠

[콩이사랑]

--;

[하늘이좋다]

아 더로그랑 비슷하다면 - ㅅ-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