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을 뛰어넘어 천하제일검이라 불리우던 현묵자는 위험에 빠진 한 여인을 구하려다가 그만 실수로 그 여인도 죽이게 됩니다.
그동안 천하제일검의 명성을 시기하던 타 문파들은 현묵자의 처벌을 요구하게되고 무당은 결국 그들에게 굴복하고 그와 그의 여섯제자를 파문하게 됩니다.
어느새 세월은 흘러 현묵자는 늙고 제자들은 막내 청풍을 제외하고 모두 삼십대 이상의 장년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당파가 무당지보를 잃어버린것을 알게된 스승은 무당을 돕기위해 나서려 하지만 이미 장성한 여섯명의 제자들은 자신들을 버린 무당을 돕는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스승의 완곡한 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그들은 강호로 나오게 되고 그 결과는 돌이킬수없는 불행으로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초반부터 음모와 배신으로 이어져 추리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몰입도가 좋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인간의 이중적인 탐욕,욕망을 잘 나타낸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연재분은 막내 청풍과 아미파의 여승이 아슬아슬한 사랑을 시작하려합니다.
비록, 파문당하긴 했지만 도호를 받은 청풍과 아미파의 어린여승을 보면서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베네통의 광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더군요...
작가님이 어찌 풀어 나가실지 자못 기대해봅니다.
김건우님의 "풍음백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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