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어떤 글들은 가끔 시대에 맞지 않는 대사나 용어들이 등장하곤해서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이 글을 쓰신 작가님은 그런 실수는 전혀 하시질 않더군요.
다음으로 소재가 신선합니다.
오크를 다루는 마법사를 다룬 이야기 이면서 늦은 나이에 마법을 배우는 만학도의 에피소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읽는 동안 짜증 나는 글도 가끔 있지만 이 소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꼽잡는 다거나 눈물이 나는 장면이 마구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잔잔한 즐거움을 충분히 주는 글입니다.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꼭!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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