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병술년 첫 날.
마치 병 째 술을 쳐 마셔 개가 되보라는 듯한 포스가 풍기는 듯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는 술, 한 해의 시작도 술.
몇몇 친한 친우들과 우정의 잔을 나누고 밤을 샌 다음 피로회복을 위해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의 수면실에서 본 문구.
[찐한 애정표현은 삼가해 주시기바랍니다.]
모두들 마음속으로 대폭소...
솔직히 말해 저 문구 자체 보다는, 어떤 짓거리를 했기에 저런 문구가 걸렸는 지에 대한 사연히 더 궁금하더군요.
그나저나...
올해 처음으로 막 집필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앞서 본 저 문구 때문에 타자에 브레이크가 걸려버리는군요.
[찐한 애정표현은 삼가해 주시기바랍니다.]
[찐한 애정표현은 삼가해 주시기바랍니다.]
[찐한 애정표현은 삼가해 주시기바랍니다.]
...나보고 글 쓰지 말라는 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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