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서 잊혀진 대륙이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외전 1을 올리고 확인해 보니 페이지가 조판 양식으로 290 페이지가 조금 넘었네요.
처음으로 책 한권 분량의 글을 써 보네요.
대학 때는 넉 장짜리 리포트도 간신히 써 내던 제가 글을 책 한 권 분량...그러니까 290쪽 정도의 장문을 썼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군요.
그러면서 또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많이 느낍니다.
선작 수나 댓글 수, 아니면 조회수에 괜히 민감해지고...
글을 자주 올려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있고...
그러면서도 수준 이하의 글은 올리고 싶지 않아 한 번 쓴 것을 수번씩 퇴고하다 보니 점점 힘들어지는 군요.
그러면서도 한번씩 쪽지나 댓글로 재미있다는 말에 힘입어 다시 글을 쓰는 것이 그나마의 재미일까요.
연말이고 바쁘다보니 이래저래 아쉬운 생각이 들어 한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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