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소설은 이상한게...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
05.12.20 21:19
조회
489

어째 이상한게 무협소설들은 한자가 없으면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간간히 한자가 붙어있으면 뭐라 해야할까..

뭐가 좀 있어보인달까... 재미가 좀 더 있어보인달까...

뭐가 있어 보여서 재미가 더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전 한자가 없는 글보다는 너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있는게 더 재밌는 것 같네요.

나만 그런가.. =_=;


Comment ' 19

  • 작성자
    R모君[僞]
    작성일
    05.12.20 21:22
    No. 1

    그렇다고 해서 한자로 언어유희를 하는 건 싫지요.
    지하를 관통한 별을 따라 움직인다(地下徹星追行)같은 것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루이나스
    작성일
    05.12.20 21:25
    No. 2

    한자에 풀이가 있으면 괜시리 그 문장이 멋져보이죠 ;ㅁ;
    예를들어 1번님이 말하신거처럼;;
    하늘을 찢어 발기는 신의 손(쇄천신수碎天神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20 21:25
    No. 3

    지하철 성추행 말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12.20 21:26
    No. 4

    병아리님.....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木]
    작성일
    05.12.20 21:26
    No. 5

    3/.......................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R모君[僞]
    작성일
    05.12.20 21:27
    No. 6

    地下徹星追行[지하철성추행]
    해석:지하를 관통한 별을 따라 움직인다.

    이것이 세계의 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木]
    작성일
    05.12.20 21:28
    No. 7

    6/......................이 세상 모든 것의 진리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05.12.20 21:29
    No. 8

    쿨럭;쿨럭; 서,성추행 -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무우말랭이
    작성일
    05.12.20 21:31
    No. 9

    리플보다가 저런 언어 유희적 개그 무협이 생각나네...
    제목이 뭐였더라.....
    악! 생각 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5.12.20 21:47
    No. 10

    혹시

    십색기

    거시기

    등등을 말하시는 겁니까..?

    조아라에서 '조온마난색기' 라는 제목도 봤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razyBea..
    작성일
    05.12.20 21:48
    No. 11

    ㅇㅅㅇ... 언어유희의 대가들이시군요 ㅇㅅㅇ...

    전혀 알아들을수 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12.20 22:04
    No. 12

    조온마난색기는 고무판에서도 연재중입니다...만은 현재 연중입니다...;
    뭐 언어유희 소설이야 많다죠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공
    작성일
    05.12.20 22:13
    No. 13

    "냉수한잔주구려"가 문득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12.20 22:29
    No. 14

    나이투메어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5.12.20 22:50
    No. 15

    냉수한잔 주구려. 저도 인상깊게 봤음...ㅋㅋ

    그게 무슨 소설이었더라..?
    권황지로였나? 무림최강공처가였나에서 나왔던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중지[重止]
    작성일
    05.12.20 22:51
    No. 16

    세상에는 기발한 사람들이 상당하군요..역시 살만하다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5.12.20 23:32
    No. 17

    그렇군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다비주
    작성일
    05.12.20 23:33
    No. 18

    15// 권황지로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寂滅과自然
    작성일
    05.12.21 04:04
    No. 19

    地下徹星追行[지하철성추행]
    해석:지하를 관통한 별을 따라 움직인다.
    ---------------------------
    추행은 굳이 해석을 하자면 '따라서 움직인다'가 아니라 '지난 행동' 즉 과거의 행동이란 뜻입니다.
    또한 한문을 조금이라도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관통한다는 뜻으로 徹자는 쓰지도 않습니다. 徹자는 철저하다, 관철시키다, 냉철하다 등의 말에서나 쓰입니다(무얼 물리적으로 뚫는 게 아니라 의지력이 통하다,는 의미). 무엇을 꿰뚫는다는 의미에서의 글자는 貫자가 가장 대표적인데 굳이 '徹자를 쓴 것은 그 의도가 '지하철성추행'이라는 문장에 억지로 꿰어 맞추어졌기 때문이겠지요;;
    저 위엣 말을 억지로 해석하면
    '지하로 통하는 별 지난 행동'이라는 괴상망측한, 말도 되지 않는 말이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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