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이곳에 글을 처음으로 써보네요....약간 두근...냐아아
제가 그을 쓰는 이유는 비천...고무판 에서는 비천전기로 연재가 된 소설책에 관한것입니다....
비천전기를 고무판에서 아주 재미있게 본 독자로서 비천을 책으로 나왔을때 바로 빌려가지 않았습니다...그땐 조금 바쁘었고 연재 내용도 조금은 안다는 빌미로...ㅋ
여튼 시간이 지나서 얼마후에 비천이 4권이 나왔을 무렵 한번에 4권까지 읽을 마음으로 책방에갔습니다..(책을 사고싶지만...용돈벌기도 힘든터라..쿨럭...)
즐거운 마음으로 책방에 갔건만...이럴수가....비천이 없다는 것입니다. 헐..이럴수가 하고 생각을 하고 제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말을 했습니다. (제가 그 책방 단골이고 제말의 위력이 조금있어서..그리고 아주머니도 가끔 저에게 요즘 재미있는 책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해서..)
"아줌마 저 비천 엄청 재밌거든요...그러니깐 드려놓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말하니 아주머니는 그러냐 하고 알겠다하구 낼까지 들여 놓는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전 하루꾹 참고 다음날 점심에 책방에 다시 들렸습니다 근데 이건 왠 말?
비천이 엄청 인긴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물론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관점이 다르지만....
저기 저기 보이는 별로?? 재미없는책도 당당하게 책방 한곳을 찾이하는 이 시점에서 비천이 재미가 없다니....
자세히 들어보니까 저희 책방에도 한때 드려놓았다가 반품을 했다하고(대여점 이름이 '5 book과 비디오' 였습니다..쿨럭...) 연계된 다른책방들 역시 모두 비추천인 책으로 인정되서 아애 그책은 들여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헐....어이를 전우식당에 놓고 전역한것도 아니것만....순간 어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곳이아니라...여러군대...그것도 이곳에 관련된 모든곳이...ㅋ
그래도 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우리동내에 대여점이 한군대만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맘편히 제동생이 휴가나올때 까지 기둘려서 다른책방에서 빌려볼셈으로 지냈습니다..(그때 바로 빌리지 않은 이유가 솔직히 다른책방에도 없다는 말도안되는 두려움때문일지도....)
여튼 시간이 지나서 완결까지 되었더군요....(전영훈님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전 동생이 휴가도 안나왔지만..과감하게 후후후후
다른 2곳(서로가 이름이다른...ㅋ)에갔습니다...그리고 절망을 맞보았습니다.....없다는것도 아니고..."그딴거 취급안해"....
헐 순간 나이 상관없이 심한말 할뻔 했습니다..그딴거라니....
그딴거라니...헐.....
한사람이 필살을 걸어서 쓴 책을 보고 그딴것이라니....
그리고 도데체 저기 저런 책은 모냐고 묻고싶었지만...저런책도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기에(생각해보니 저런책이라고 취부될 책이 없다는것을 깨닳았습니다..다시한번 그책에대해 죄송하다는..ㅋ) 그리고 감정보단 이성을 먼저 생각해야했기에...그냥 나왔습니다....그냥....후....
남으로 인해 화를 낸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행동이지만...화를 내고싶더군요.....
후...쓰다보니...이상하게 장문이 된듯...혹시 비천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이러한 상황에 놓여졌는지...궁금해 지네여.....
아마 그렇지 않길 바라며.....
그리고 제가 좋아하고 좋은 작품이라 생각되었던것이 이런상황에 놓여졌다는것이....아줌마의 말로는 이곳 한곳만 이책을 안받는게 아니라했으니...헐...ㅠㅠ(참고로 전 서울에 삽니다..강북이죠)
전 그래서 요번주에 비천 전권을 큰맘 먹구 살려고 합니다..요번에 아르바이트 한것이 반응이 좋아서 돈이 좀더 들어와서 말이죠...
여튼 이번일로 인해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나오자 마자 바로 빌려봐야(사면 더욱 좋겠지만^^;;;;) 하겠다는 생각이 저부터 한번 빌리면 다시 반품되는 확률은 줄어들겠죠.....후...그럼....
으아압~ 비관하고 부정적인 생각보단 낙관하고 긍정적으로~~
고무판의 모든 이들이 항상 행복하시고 행복한 생각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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