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쓰고는 싶은데, 이런건 익숙하지 않은지라..
두서 없어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냥 읽으면서 느낀점들을 말해볼까 합니다.
일단 이 '여동생은 마녀'라는 소설은, 그리 인기있을듯한 소재를 쓰는것은 아닙니다.
내용을 보면 평범(어디까지나 여동생에 비해서)한 학생인 주인공이 무시무시한(?)여동생을 벗어나 볼려고 발버둥치는 이야기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여동생에게 괴롭힘을 당하죠.
사실 제가 보기엔 다 주인공의 자업자득이지만..
후반에 가면 분위기가 확 바뀌지만 일단 첫 내용만 이야기하자면 그렇죠. 뭐, 여동생에게 끌려다닌다 봐도 무방하네요.
장르도 어중간합니다.
판타지라고도 볼 수 있고, 로맨스라고도 볼 수 있고, 일단 마법이 나오니깐 판타지로 분류해야겠지만요.
요즘 유명한 일본애니 기동포격소녀(?) 나노하를 떠올리면 되겠군요.
일단 주인공 주위에 꽃이 많긴하니 하렘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여동생덕분에 불건전한 연애는 좌절이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조금 보기 힘든 1인칭 주인공 시점입니다.
일상적인 내용이 많고 에피소드 형식이다보니 라이트노벨류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심리묘사가 압권이죠. 주인공 심리묘사가 무진장 웃깁니다.
글솜씨도 묘사도 괜찮은 편이고 재미있기도 한데 사람이 많이 없는것은 아마 이런소재가 상당수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여자한테 끌려다니는 소설은 재미 없다고 생각하시니깐..OTL
그래도 저는 간만에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였습니다.
특히 독일에서의 처절한 전투씬은 압권이더군요.
여동생이 없는동안의 문구의 모습은.. 새롭더군요.
중간에 에피소드형식이 조금 지루해도 계속 읽었던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죠. 이제 joara에서는 여동생의 베일이 서서히 벗겨지는 부분까지 왔습니다. 서서히 판타지적인 스타일이 들어나는것이 가면갈수록 재미있어진다고나 할까..[덜덜덜]
에에.. 두서없이 갈겨 써 버렸군요.
일본애니 좋아하시고, 저처럼 NT노벨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읽어도 절대 후회안할 작품입니다.
마법소녀 만세!!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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