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 장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거의 획일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 장르는 다 똑같지.', '개연성 없는 기연 얻고 먼치킨 되기.', '주인공은 남자에 무언가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중, 초등학생 전용 소설.' 대충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뭐, 다른 여타 장르들도 이런 획일화된 관점들이 생기고 있지만, 유독 게임 장르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저렇게 게임 장르가 획일화 되어가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게임 장르에서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타자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같음이었습니다.
분명 다르게 쓴다고 썼지만, 어느정도 분량이 채워지고 나니 대충 획일화된 게임 소설 법칙과 그리 크게 동떨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초점부터 바꿔서 갈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리바이어던이란 소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게임 장르지만, 게임 장르같지 않은 소설...
지금까지 게임 장르를 기피하셨던 분들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재미는 보장드릴 수 없지만, 색다름을 보장드릴 수 있습니다.
리바이어던.
오늘 막 정연란에서 연재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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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리바이던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리바이어던?"
"우리가 부르는 이 빌어먹을 세계의 이름이지."
-리바이어던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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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초보운디네의 자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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