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흙 보기가 힘이 들어서 화분의 흙을 토닥여보기도 하고 공사장에 몰래 들어가서 토닥여보기도 하고 버스정류장 옆에 가로수 흙을 토닥여보기도 했는데... 결국 나오시지를 않습니다.
남의 밭에 출현하시더니 촌부님의 마공에 걸려 아직도 청명의 맑은 눈동자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신가 봅니다.
연재가 올라오고 토지신님이 마공에서 벗어나시면 다시 한 번 불러 보렵니다.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양 순진한 목소리로....
토지신님~ 토지신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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