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3 만년근산삼
작성
05.11.25 22:00
조회
510

저는 말이죠. 어렸을적 부터 이상한 아이었죠. 만화책 등을 거꾸로 봤습니다. 책을 뒤집어 놓고 본다는 것이 아니라. 1~10권까지면 10권부터 읽어나가는 괴상한 취향을 가졌었죠. 물론 지금도 가끔 그러고 동시에 다른 이상한 행동들을 병행 했습니다. 그것 때문일까요? 소설등을 읽을때 중간중간에 내용이 빠져도 제 머리속에서는 중간중간 나오는 회상장면을 통해서 하나의 기억이 완성되어 버립니다. 생략된 부분에 대한.... 그리고 가끔..어쩌면 자주, 만화책등의 내용이 애니 혹은 영화를 본 것처럼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만화책에는 없는 중간중간 에피소드까지 만들어서!!. 이제 정상인으로 돌아가긴 글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기억을 하는 방식이 틀리다지만 저는 너무 어긋난거 같아요. 역시 이상한 행동이 '무언가' 이상한 '존재'를 만드는가 보군요..... 쿠킬킬킬...;;

그래서 출삭되고 1/3만 올라오는 글도 대강 이해가 간다는.....끌끌

뭐 이건 책 많이 읽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경험 할 수 있는 것 일테지만....  

여하튼 저의 암기방식등이 주변사람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난해한 구조를 지녔다는 사실을 문뜩 떠올려서 적어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1 히들
    작성일
    05.11.25 22:01
    No. 1

    상당히 난감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1.25 22:06
    No. 2
  • 작성자
    키스더레인
    작성일
    05.11.25 22:08
    No. 3

    부럽네요

    난 학교에서 얘들이 만화책 빌려오는거 보면 항상

    1권이 아니면 안보는데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殺人探偵
    작성일
    05.11.25 22:10
    No. 4

    만년근산삼인데... 못 먹게 됐네요.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히들
    작성일
    05.11.25 22:12
    No. 5

    심히 안타깝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낭만늑대
    작성일
    05.11.25 22:14
    No. 6

    오~ 저랑 비슷한분 만났네요 ㅎㅎㅎ
    띄엄띄엄 읽어도 중간 내용도 읽은듯이 착각이 되는... ^^
    다독의 증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책이건 지금까지 한번도 안나온
    흐름과 변화는 없을것이기 때문에 다른 내용에 의해 연상이 되는거겠죠.
    그리고 앞에선 복선이 뒤에선 회상이 어느정도는 나오니 이게 조합이 된다면 대략적인 줄기는 예상되는거 아닐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EJLee
    작성일
    05.11.25 22:19
    No. 7

    저하고도 비슷하네요. 중간 떼어먹어도 웬만큼은 연결이 된다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만년근산삼
    작성일
    05.11.25 22:21
    No. 8

    다독 + 요상한 습관 덕북에 뭔가가 조금 이상해지긴 했지만, 가난한 저로써는 행복한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專倖
    작성일
    05.11.25 22:34
    No. 9

    저도 그런데요^^;;특히나 요즘 소설들....레퍼토리가 비슷한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좀더 참신해 진다면 이런느낌이 없을텐데..
    중간 떼먹어도 연결이 되는가 하면
    뒤를 안읽어도 예측이 되기도 하죠..좀더 반전이 필요해~!!!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위서정
    작성일
    05.11.25 22:36
    No. 10

    전 알피지 게임할때도 npc하나 하나
    전부 다 대화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글을 읽다가 한 페이지라도 혹 사라졌거나 그러면
    그 페이지 부분을 읽지 않는한 넘어가지를 못 하죠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제 성격 별난 성격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별나긴 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bluegray
    작성일
    05.11.25 22:42
    No. 11

    약간의 편집증적인 증상이 보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_-쿨럭 ;;
    농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위서정
    작성일
    05.11.25 22:48
    No. 12

    무료라면 상담하고 싶네요.^^
    헌데 말입니다. 가난한 자취생이란 말입니다.OTL
    참 자취하면서 성격이 많이 둥글어지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방이 더러우면 가만히 있지를 못 했는데..
    요샌 더러워도 흐~음.. 나중에 청소해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알지피 게임 부분과 글을 읽는 부분은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라 그런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낑깡마스터
    작성일
    05.11.25 23:03
    No. 13

    괜찮습니다^^ 저도 김정률 작가님의 다크매지션이랑 임무성 작가님의
    황제의검 은 끝편부터 읽었습니다 뭐...개성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반짝빛
    작성일
    05.11.26 00:09
    No. 14

    초기에는 그렇게 읽엇는데.. 초기에는 책방에서 앞부분책이 없으면 뒷부분책빌려서 본후 앞부분 읽엇어도 재미잇엇는데.. 지금은 별로재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akahime
    작성일
    05.11.26 01:21
    No. 15

    중학교 때 부터 만화책을 잡식, 다독 했던 습관이 무협, 판타지에서도 나타났다지요. 근데 문제는 너무 많이 읽으니 비슷비슷한 것은 앞권의 내용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orz 그래도 그냥 읽으면서 내용 정리를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밸리스카이
    작성일
    05.11.26 04:14
    No. 16

    뭐 한 명쯤 불가사의한 사람도 있어야죠. 안 그럼 심심하잖아요.
    저도 한 때 불가사의한 놈이라고 불렸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26 10:02
    No. 17

    ^^ㅋ 크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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