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과격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장르계통이니 참아라는 글이 가끔 보입니다.
초반에 재미 없으면 출판이 안된다고.
급격한 전개방식이 필요하다..
물론 여기서 필력이 뛰어나신 분 작품은
그 빠른 호흡에도 놓치지 않는 무언가가 있겠지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호흡이 긴 소설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자면 임준욱님의 '괴선'중 말많았던 1권을 가장
좋아라합니다.
물론 빠른 전개를 좋아하시는분도 많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장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장르특성상 어쩔수 없다 라는 말로 뭉뚱거려서
모두 같이 취급당하고,,
출판을 위해 어쩔수 없다. 작가도 먹고 살아야하니 어쩔수
없다라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차즘 상황이 나아지면 더 좋은 작품도 나올수
있을거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황은 양적으로만 늘어난것이지
주위에 무협소설이나 판타지를 보는 눈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어찌보면 더 않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떻게 보면 궤변일지 모르지만...
장르라는 미명하에 장르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한계를 정해버리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에 반하는 다른 작들은 출판하다
취향에 안맞으니.. 단순하게 1~2권이 긴호흡이거나 흥미가
주니..(초반에 스피디한 작품중 나중가서까지 그호흡을
유지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중간에 퇴출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쩌면 그것이 독자의 취향이 그래서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떠미는 분도 있지만..과연 독자만의 잘못일까요?
독자도 하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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