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연재한담란에 기가 존재하느냐로 글이 올라온걸로 아는데요. 제가 택견을 배우는데 우리 사부님한테 질문하니 기는 곧 정신력이란 알쏭달쏭한 말을 하시더군요..
혹시 정말로 기를 쌓을수 있는 내공심법 같은게 있나요?? 단전호흡 한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진짜 속에서 불덩이 같은게 돌아다닌다고 하던데???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얼마전에도 연재한담란에 기가 존재하느냐로 글이 올라온걸로 아는데요. 제가 택견을 배우는데 우리 사부님한테 질문하니 기는 곧 정신력이란 알쏭달쏭한 말을 하시더군요..
혹시 정말로 기를 쌓을수 있는 내공심법 같은게 있나요?? 단전호흡 한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진짜 속에서 불덩이 같은게 돌아다닌다고 하던데???
일반에 공개된 무술엔 그런게 있을리가없죠...
그런데 그런와중에도 깊게 들어가다 보면 간간이 배우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기공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지금은 그저 자세나 형 정도가 남아있는거 같더군요....
저도 배움이 짧은지라 잘은 모르겠구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겠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무술이란게 변화하고 개량되며 형만 가르치는듯 해요...
그런데 요즘 기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곳들이 많죠....
물론 기와 정신수련이 목표지만...
암튼 그런곳에서 꾸준히 수련하다보면 기를 확실히 믿고 체험하는
단계는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뛰어넘어 있을겁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내용이 전에 토론글에 올랐던거 같네요....
적절한 대답이 되셨는지요...
그리고 기란 흥미나 공상적의미로 받아들이기 보단...
정신수양의 마음가짐으로 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하시면 아무 기수련센터에 전화해보세요...
참고로 본인은 단XX원 평생회원이랍니다....
바쁘단 핑계로 안간지 꽤 됐지만서도 ㅡㅡㅋ
12345님과 비슷한 경험이 몇번있지요....
중학교때....수틀리면 주먹질에 발길질을 하던 수학선생(선생이라 쓰고 XX놈이라 읽습니다-_-;)이 숙제를 내줬는데.....노트를 잘 못가져와서 디지게 맞을뻔했는데.....너무나 걱정이 된 나머지....열이라도 나서 조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심호흡을 깊게 5분간 했드만....진짜로 열이 펄펄 끓어오르더군요--;
조퇴처리는 않하고 양호실에 가서 위험을 피한적도 있고...
군대에서 이등병때 큰 건수를 쳤는데-_-
일과시간 끝나고 끌려가서 디질거 같은 두려움에.....확 쓰러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열이 펄펄 끓어오르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_-;;; 의무대로 바로 실려가면서 위기를 모면했던-_-;;
실제로 할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북창선생의 '용호비결'이란건 분명히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큰?)서점에가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마제님의 택견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책의 제목도 '정신 수련'이 붙은 것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읽었던 (제목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민족의 정신 수련법' 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며칠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심법 이란 이름으로 용호비결을 포함해서 안법, 축지술등의 구결이 나와는 있습니다....만 익힐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저도 국선도 잠깐 했었습니다.
음...저도 일주천하는 걸 느낀 적도 있구요.
주화입마의 일종인 상기병도 걸린 적이 있습니다.
상기병이란 기가 상단전 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말하며
병원가봤자 소용없습니다 ㅠㅁㅠ
결국은 기를 끌어내려야 하는데
심한 경우는 미치기도 한답니다.[그 애기 듣고 덜덜덜;]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뜨거운 뭔가가 꿈틀거리면서 기어댕기긴 합니다. 그리고 위의 님들이 말한 정신적으로 집중하다보니 열났다.
이것도 기의 작용입니다.
기라는 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세상 전체에 흐르는 거대한 흐름을 가리키는 말이니까요. 바람도 기의 흐름중 하나가 된다는 소리입니다.
사실상 기는 어디에나 있는 거죠. 우리가 괜히 그 기라는 걸 형상화 시키고 스스로의 아집속에 가두려하니 이런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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