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다닐적에..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패밀리가 있었거든요 ^^
뭐.. 딱히 패밀리라기보단..
그저.. 저와 최xx라는 친구가.. 주 공급원이고
(책방지정 공식단골>.<)
저희와 뜻(?)을 함께하는 친구 3명이 있었는데
(도합..패밀리인원은 5명이라는거죠 -.-a)
그중 둘은 여자.. 저를 포함한 나머지 셋은 남자였는데..
그당시에는.. 꽤나 므흣(*.*)한 씬이 자주 나오는 무협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에..
여성으로서.. 흔치 않은 그런 므흣(*.*)한 무협소설을
과감히 읽어 제끼는 여성패밀리가 참 신기하더군요
요새야.. 그당시정도의 므흣한 표현을 쓰는 장르소설이 거의 없는지라..
그당시의 책들을 읽던 여성패밀리들이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때에도.. 한번 물어볼까..말까하다가..
귀싸대기 맞을 각오를 하고..
그당시 패밀리중 1명에게 빙~ 둘러서 물어보았지만..
가볍게 미소지으며 대답을 안하더군요^^;;
(요컨데.. 가장 궁금해하던 사항을 콕! 찝어서 물어볼수 없어서..
제가 대여해온 책을 보는 여성패밀리에게 '재밌어?'하고 물어본정도..-_-;;)
혹시나.. 이글을 읽을지두 모를.. 여성이신 장르매니아분에게 여쭤봅니다
그당시의 책을 읽어보신분이라면.. 무슨생각을 하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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