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함에는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류의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자격이란 자기가 강하다고 다 때려부수고 한대먼저 맏았다고 100대로 되갚아주는 그런 행태를 부리는 주인공이 아니라 억울한일 있어도 묵묵히 감내하고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까지 내밀고 (보는 사람입장에서 너무 답답한 주인공이다 할정도로) 용서할줄아는 그런 자격입니다. 진실된 무공은 절대악인(악 그자체인) 거의 최종 보스에게만 사용하고 따른 사람들에게는 간간히 정말 필요할때만 쓰는 그런 주인공 없나요?
지금까지 본 소설 중에서 여기에 가장 부합되는 작품은 칠성검 칠살도 였구요.
천사지인도 괜찮은 편이구요.
조진행님 작품만 뽑혔군요(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른 종류의 책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좋다고 한 작품은 거의 다 봐요. 하지만 그중에서 이런 작품에 목말라 있어요^^)
일반적으로 정파의 협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 사람을 측은히여기고 악인을 혼내주는) 그야 말로 바.보 주인공을 원합니다.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 없나요?
고전무협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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