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 글 뒤로가보면 알겠지만, 공모전 상금이 상금이다보니 말이 정말 많았죠.
기존의 유명작가나 연재하던 글을 그대로 옮겨서 갈 경우 추천과 선작이 초기화 되더라도 보던 사람들이 와서 다시 금세 회복된다는 말이 주였구요.
근데 2달동안 결국 생각보다 나름 공평하게 진행됐던것 같네요.
공모전 얘기 나온게 2월초였고, 공모전 발표는 2월16일 이었기 때문에 비축분 만들 시간은 충분히 있었기도 했죠.
사실 시스템적으로 문제를 뽑자면 첫 공모전이다보니 부족한게 없지는 않았지만요.
대표적으로 검은달작전인지 뭔지...
추천 같은경우 IP바꿔서 여러번 추천할수있는 앱도 있었고, 지금은 막혔지만요.
실제로 선작40대에 1화 조회수 500대였던글이 추천수250인글도 있죠.
쭉 연독률 250도안되었는데 기본 추천수가 150가까이 됐구요.
이거 사실상 문피아에서 불가능한 부분이라 보거든요..
연중하고나서 마지막글이 추천수 8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뭐^^...
4월 말 가입된 하루 건너로 만들어진 1레벨 아이디가 동일한 작가 작품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거야 뭐 우연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조회수 같은경우 지존매크로나, 일반 화면인식기기 돌리면 주기적으로 올릴수 있는거구요.
물론 글이 좋지 못하면 이런건 말그대로 다 헛짖거리가 되는것이죠.
아무래도 돈이 걸려있는 경우에는 여러 사람이 생기는 법이거든요.
2009년도에 프로게이머인 제친구가 스타하는 사람들이 자존심세고 프라이드가 있어서 조작 절대 없을거라 했지만 결국 돈이 걸려있다보니... 대거 걸리고 친구도 씁쓸해했죠.
사실 처음에 블라인드 처리로 진행되었을때 자기 아이디 추천하기 누르면 조회수랑 추천수가 보인것도 추억이구요.
4월 접어들기전까지는 공모전 박스 (1~30위) 1~5위작품 거의 똑같다 시피 했었는데 1,2위만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고..
이거 그 당시에는 ^^ 쭉 갈 줄 안분 많았을듯. 2주나 그대로다 보니..
그런데 4월에 참여한작품, 혹은 초반에 25~30위였던 작품이 지금은 최상단이죠.
중요한건 순위권 작품들중에서도 초반부터 선작수가 꽤 벌어졌던 작품이 있었는데, 점차 좁혀지거나 오히려 나중에 가서는 2,3천이상 차이가 나게 된 작품이 많다는것
그만큼 작가가 꾸준히 연재했으며, 재미를 주었다는 소리도 될 수 있겠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었다는 반증인것 같기도하고.
예를들어 상위권 더스X나 커X터 같은경우 4월초 선작수가 3천대였습니다.
LOL유료작가 마스터피X 같은경우도 초반에 선작수 그렇게 폭발적으로 늘지 않았구요.
(4월10일기준 4천대군요.)
4월중순을 기준점삼아 주말에 몇천씩 늘어나는 추세더군요. 최대 4천 늘어난 작품도 있었습니다.
고로 어느순간 재미만 보장되면 거의 도미노수준으로 선작수와 연독률이 늘어났죠.
또 어떤 작품은 기존에 연재할때 조회수가 100도 안나오는 작품이었는데 공모전 시작이후에 계속해서 문피아 메인 이미지창에 꾸준히 올라 올 정도로 성장하기도 했죠.
또 새롭게 혜성처럼 치고나간 두 작품도 있었죠.
한 작품은 작가님 본인도 생각도 못했을만큼 인기를 얻으셨고, 한 작품은 공모전에 늦은 편에 참가해 하루에 3편씩 폭참하는 저력을 보이며 최상단에 올라가기도 했죠.
물론 공모전 마지막에는 앱에 보이는 문피아 메인 상위작품들에만 우루루 선작을 거는 도미노같은 현상이 있긴했지만..
(처음에는 공모전 투데이베스트랑, 무료웹소설 베스트가 따로 나왔었다가 공모전 내에 패치가 되었음.)
1위같은 경우는 24시간 기준 올린 시간차 때문에 1위가 계속 바뀌는 부분이구요.
평가기준이 공식적으로는 인기지수(추천,선작,댓글)+심사위원 평가지만 혹 공모전내 30위안에 못든 사람들도 충분히 기대하는 시간 가져도 될것같다는 개인적 생각.
그런데 문피아측에서 어제 세이브는 다 해두었을까요?
선작같은경우 유료 들어가는 작품들은 많이 떨어져 나갈탠데.
실제로 추천수 선작은 낮지만.. 장려상이상은 무조건 탈것같은 2작품이 있기도하고..
여러분도 개인적으로 그런글이 있겠죠 ^^ 문피아도 그런거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는눈이 많아서)
도중에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표절시비나 유료연재전환문제, 출판등으로 하차하신 분들도 있지만..
사실상 2달동안 지켜본결과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 공평한 수준의 공모전 이었네요.
게다가 이제 그 이후로 유료연재도 가능하고(문피아도 돈을 벌어야하니^^) 거기에 권당 상금도 보장이니 조건도 썩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박스안에 골고루 들어온 작품들 홍보도 많이 됐구요.
의사이x 어미를 배신xx 이런 매니아층 작품도 초반에는 박스안에서 연재됐답니다.
말하다보니 엄청 장문에 횡설수설이네 공모전 참가작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승전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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