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밍?
이름이 이상하지요?
맞습니다.
한국사람이 아닌 중국작가의 번역작품입니다.
소개를 보시겠습니까?
궈징밍 작, [환성]은 2003년작이며 중국에서 백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중국내에서 궈징밍이란 이 20대 초반의작가는 사진집이 따로 나올 정도로 열렬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요.
아마 중국 신세대 판타지의 소개는 이 책이 거의 선구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금년 5월에 귀여니 소설을 출간했던 황매출판사에서 저의 번역으로 이 [환성]을 출판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출판사의 양해를 얻어 고무림판타지에 연재하려 합니다.
간략하게 [환성]에 대해 소개하자면,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에 해당하는 중국 '신개념문학'의 대명사로서 읽다 보면 그 장르를 딱히 정의 내리기 힘듭니다.
로맨스도, 판타지도, 추리도, 무협도 아니면서 그 모든 장르의 요소를 끌어와 절묘하게 결합시킨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양한 요소들을 어설프게 짜깁기한 게 아니라 작가의 환상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내기 위해서 그때 그때마다 각 요소들을 적절히 배합시키고 있습니다.
[환성]의 이런 독특함을 본 사이트 회원 여러분들도 읽으시면서 나름대로 흥미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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