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이지만 그래도 작가님의 글을 허락없이 퍼옴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다만 단순한 모안혁도 오로지 아는것이 하나 있으니 옛 어른 말씀에 모르면 반드시 물으라는 말이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원래 모안혁의 얼굴은 태어날 때부터 붉어서 제법 부끄러운 일을 물어도 전혀 표가 나지 않으니 그로서야 망설일게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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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일흔이 넘은 놈의 그 희한한 꼬락서니에 실소가 터져 나올 법도 했지만 좌중에 웃는 놈은 꼭 두놈밖에 없었으니 저놈 꼬라지가 저래도 힘으로는 무려 삼등이었던 것이다 삼등.게다가 꼴같잖은 이놈은 지랄 맞은 성질 마져 삼등이니.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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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 삼등이 그의 말에 번쩍 손을 들었다. 모안혁은 힘으로도 삼등이어야 하지만 말로써도 삼등이 되어야만 했다.
제기랄 하는 표정의 두 사람이 당황스럽게 자신을 처다보자 모안혁이 붉은 얼굴에 제법이나 힘을 주고 반갑게 외쳐댔다.
"내가! 내가!"
대단히 줄인 말이었지만 그 뜻이 진양자를 자신이 처리하겠단 것임을 나머지 아홉 사람은 단박에 알아들었다.
"한시간이 외국이냐?"고들은 하지만 그래도 이국땅에서의 적적함을 견디게 하는 또 하나의 글 "고담덕!!"입니다..
"그럼 한국에선 고담덕을 못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보실수 있습니다..
배꼽잡는 저를 보며 의뭉스러워하던 직원들도 한방에 가게 한 글 다로님의 "고담덕!!" 정연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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