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자에 대해서 고민이 있어요 ㅠ_ㅠ 내공 20드림
글쓴이 : 이원
안녕하세요.
저는 자그마한 무관을 운영하고 있는 무술사범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는데요.
제게는 제자가 한명 있는데 이놈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제자의 이름은 연공이며, 제 생각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천재인거 같아요 ㅠ_ㅠ
그래서 2류도 못되는 제 무공으로는 더이상은 도무지 가르칠 엄두가 안납니다 ㅠ_ㅠ
그래서인지 요즘 말도 안들어요. 지 머리만 믿고 공부도 안하구...
제자를 유명대파에 유학을 보내야 할까요..?
하지만 그러면 사제의 연이 끊어질까봐 두려워요 ㅠ_ㅠ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 내공을 20밖에 못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제 전신내공이 20밖에 안된답니다... ㅠ_ㅠ
라딘 크러쉬볼트 : 1타!
담화린 : 타수놀이 하지 마세요 -_-
묵향 : 무조건 패세요. 자고로 제자는 패야지 말을 잘 듣습니다.
예히나탈 : 깡패냐? 패게.. 오바 좀 하지 마라! 누군 제자 안키워봤나! 나 이거...
사공운 : 질문 좀 하겠는데 요새도 제자가 하산할때 신병이기 훔쳐가나요?
을지소문 : 손자까지 하산시켰습니다. 제자는 물론이고 아들, 손자까지 보고나면 사문에 남아나는 보물이 없답니다....
기풍한 : 저의 경우에는 제자들이 자라서 한 밑천 벌어서 오던걸요.. 잘 키운 제자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장화월 : 금분세수 했는데요.. 저는 제자가 아니라 사제들이 속을 썩여서 죽겠어요.
진산월 : 동감! 사제는 웬숩니다! 가끔은 정말 패고 싶음...
녹슨 : 하지만 드래곤이 출동하면 어떨까?
아르티어스 : 드!
아무르타트 : 래!
카르세아린 : 곤!
노독행 : 이런거 하지마! 죽여버린다!!
카셀 울프 : 금분세수 축하드려요. 부럽;
곽정 : 요즘엔 제자가 저를 죽이려고 해서 미치겠어요. ㅠ_ㅠ 콱 죽여버릴 수도 없구...
자하랑 : 저런, 어쩌다가...
위소보 : 저도 믿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되네요. 이 글을 보고나서 1시간 이내에 10군데 이상 퍼가지 않으면 3일 안에 당신의 부모님이 죽어요. 하지만 20군데 이상 퍼가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대요.
대도오 : ↑ 이새끼 IP 차단해주세요.
왕일 : 요즘엔 제자한테 영약도 못구해주면 학부모가 찾아와요.
장문탁 : 헐... 믿어지지가 않네요. 제 사부는 자기랑 내기를 해서 이겨야지 무술 알켜준다고 배짱튕기던데...
독고전륜 : 주인공을 못알아본 사부들이 가끔 그런 추태를 부리곤 하죠.
심연호 : 제 경우에는 사부랑 사형 모두가 저를 질투해서 죽이려고 하더군요. 정말 가출하고 싶었어요.
자운엽 : 웬 잘난척?
진유강 : 사실 사부 필요없어요. 중요한 건 깨달음일뿐...
파천 : 요즘 은거기인 강습비가 얼마나 되나요?
조일관 : 무공 수위에 따라 달라요.
이현암 : 절정고수의 경우 월 20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히무라 켄신 : 월 200 아닙니다. 요즘 단속때문에 많이 없어졌어요.
황약사 : 사부들은 땅파먹고 살라는건지 원!
흑저 : 사제지연 맺으면 사부 수발도 챙겨야 하나요?
연자심 : 하루에 세번씩 밥을 차려야 하구요, 설거지도 해야 합니다. 부자 사부 만나면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금호&남국 : 사부가 앵벌이 시키지는 않나요?
비류연 : 가끔 시키는 사부 있습니다. 보통은 안시키지만...
정각 : 제가 무술 말고도 하고 싶은게 많아서 그러는데 사부를 여러명 모시면 안될까요?
종리추 : 윗 분처럼 하시면 싸대기 맞습니다.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수업받다가 죽는 경우도 봤음...
소운 : 좋은 사부 고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분뢰수 : 우선... 사람중에서 고르셔야 해요.. 괜히 이상한 걸로 무술배우면 두고두고 고생...
이세민 : 생사를 오가다보면 무술 자연히 배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괜히 사부를 고를 필요없음.
이혁 : 즐.
장염 : 내공 전수받을때 딴 생각 하지 마세여~ 한눈팔다보면 공력 몇갑자씩 허공으로 날아감.. ㅋㅋ
보경운 : 마자여, 가끔 영약먹을때도 물이랑 같이 먹지 않으면 사례걸려서 아까운거 다 토해냄.. ㅠ_ㅠ
제갈주먹 : 저런.. 핥아드시지 그랬어요..-_-
진군휘 : 제자는 뭐니뭐니해도 착해야 함....
.
.
.
.
.
.
하략...-_-
심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 이러면 어떨까?
* 유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24 12:59)
Comment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