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말씀하셨지요.
마왕을 무찌른다. 세계정복을 한다는둥의 주제를 잡으면
글쓰기 편할거라고.. 괜히 일상적인 생활을 쓰는 것에 끌려서 이 고생을 한다고 투덜대시는 소요군님의 글을 보았죠.
정말, 그 말에 동감했습니다.
그림자군의만행은 여타의 다른 판타지, 무협, 퓨전, 게임 소설과 달리 무엇인가를 쟁취한다던가 누구를 무찌르고 최강이 된다던가 그런 식의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하고있는 것이구요.
이야기는 마왕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에게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어린 소녀는 소녀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전설을 듣고 도서관에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사 그림자군을 찾기 시작합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전설은 우락부락한 소녀를 바꾸기 위한 계책이라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그때가서 소녀는 책과 사랑에 빠집니다.
줄거리를 더 쓰고싶은데.. 그러면 읽는 재미가 감소할 뿐더러 제 능력도 딸리겠군요.- _-; 더 쓰는게 좀더 설득력있을텐데..
다른 분들의 추천에 항상 동화같은 소설 이라고 소개를 했길래,,
몇번 가보고 읽지는 않고 그냥 그런가.. 하고 넘겨버렸습니다.
오늘 가보니 조회수가 4000대로 올라갔길래 봐야지 하고..
시간의 흐름을 잊었다랄까요.
요번 화만 보고 꺼야지 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시 그생각을 하게 되면 어느새 다음화 중간이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요번 화만 보고 꺼야지 하고 그게 반복되어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시계를 보고 놀라버렸죠. ; 뭔 시간이 저렇게 빨리갔나.
어쨰 추천글이 잡담글이 된것 같은데..;
어쩄든,, 거창한 주제가 없는 탓인지.. 설정 탓인지 소요군님의 필력 탓인지 읽는데 부담이 안느껴진다랄까.. 다른분들 말씀처럼 동화를 보는것 같다랄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글 자체의 흡입력이 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정작 글을 읽으면 저 자신이 스스로 글 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조금 오반가..] 받았습니다.
정말 읽어보세요. 추석이잖습니까. 시간도 많아서
볼만한 소설 찾고 계신거 다 압니다.[넘겨집기]
분량도 많습니다. 또한 읽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구요.
거창하고 격렬했던 소설들을 읽다 지치셨다면..
음료와 과자를 몇개 두고 작연란의 그림자군의만행을 읽어보신느게 어떠신가요?
단, 뜨거운 음료는 안됩니다. 읽다가 마시는 것을 잊어 차갑게 식어버릴테니까요.[개소립니다 죄송합니다]
어쨌든 장편 동화같은 소설 작연란. 소요군님의 그림자군의만행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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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참, 제목하나에 조회수 오르는 속도가 바뀌는군요- _-0;
신기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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