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과 종이책의 가독성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개인적으론 같은 내용이라면 종이책을 읽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전자책보단 이왕이면 종이책을 구매하여 읽는 편입니다.
문피아를 포함한 여러 소설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을 때,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종이책에 비해 금방 피로를 느끼더군요.
게다가 온라인에서 글을 읽을 때 문장의 줄 간격이 너무 짧으면 가독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글을 쓸 때 지금처럼 문장마다 한칸씩 띄워서 쓰는 편입니다.
다만 연재를 할 때는 씬이 바뀌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붙여놨더니 보기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문단마다 그리고 대사나 의성어가 필요한 상황마다 한칸씩 띄워놨지요.
문단의 경우 상황에 따라 붙이기도 했지만요.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문장 구성이나 문단에 의한 가독성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문단을 나눌 때 문장들의 연관성 혹은 연결되어 있는 정도를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문단이 너무 길어지거나, 반대로 너무 짧아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종이책으로 보면 그리 문제가 되진 않는데, 전자책이나 문피아와 같은 소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문단의 구분을 좀 더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자 하니 익숙하지 않아 힘드네요.
문단의 구분도 그렇지만 문장 구성에 대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쓴 위 내용을 보시면 지나치게 긴 문장들도 있지요.
이것도 가독성을 낮추는 요인인데 참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글이 재미없어서 가독성이 더 떨어지는 것이겠지만요.. 데헷!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