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한번 들어와 보고 평소에 바빠서 잘 못보았는데..... 간만에 들어와 몇편 싸인 것들을 보니 추천을 안때릴 수가 없군요!
우선 냉죽생님의 독룡회망!
냉죽생님의 글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였는데 독룡회망은 초반에는 조금 암담한 설정으로 가시더니 중원으로 돌아오며 상당히 주인공을 중심으로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군요! 전의 암울한 상황도 좋았지만 지금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밝아지려는 주인공의 모습도 상당히 보기가 좋더군요! 역시 강추입니다.
그리고 암중광님의 선천음양환락무!
처음에 현대무협을 추천 받아서 보았는데.... 서장에 신으로 불리고, 또 배경이 일본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 같아서 학원물인가 하고 조금 꺼리낌이 느껴졌지만 무공에 대한 설정과 작가님 만의 무공에 대한 재해석이 상당히 공감이가서 죽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중반쯤 가니 일본의 극우세력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들이 등장을 하고 주인공을 중심에 두고 그들간의 세력다툼이라던가, 주인공이 하는 의학분야의 사업이 발전을 하면서 변화하는 상황변화 등이 상당히 개연성이 있었고, 스토리도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한의학에 대한 지식과 작가만의 재해석, 무공중 무초식, 신검합일, 경신법, 진법, 등등 무공에 대한 깊이있는 사색이 정말 돋보이는 글입니다.
그러고보니 흥미위주로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부담되는군요! 하지만 무협에 처음 들어서거나 무공의 경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 강호 초출자님에게 한번 권하고 싶군요!
그리고 개연성을 원하는 분 한번 읽어보십시요. 정말 재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연재의 소단님의 뿡!
이것보고 정말 배꼽잡았습니다. 오늘 처음 알아서 한꺼번에 보았는데.... 어쩜 그리 그림을 귀엽게 그리셨는지....
소단님의 가족분들 정말 정이 넘치고 재치가 있는 가족분들 같더군요! 조금 부러울 정도로.... 소단님의 어머니, 언니, 소단님, 동생 여울, 아버지는 조금 밖에 등장이 없어서... 인상에 별로 안남아 있지만(현대의 가장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조금 씁쓸.... 아버지는 역시 가족에게 인상이 약해! 기억에 남는 것은 소단님이 쭈쭈바로 동생 여울을 놀리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것, 코고는 소리 밖에 없어서리....)
한번 가서 보십시요! 절대 후회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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