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마루 출판사와 계약했습니다.
1부부분을 대폭 수정을 했습니다.(출판본만) 양강의 이름이 바뀐 부분과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어서 일본식 성을 같는 부분등 일본에서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한 개연성을 주기 위해 한 장치가 일부독자분들에게 반감을 주는 점이 있어서 수정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여러부분 지적이 들어온 것들을 수렴해서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판수정의 방향을 2가지로 잡고 있습니다. 판타지 독자분들을 끌기 위해서 1부의 분량을 줄이느냐? 아니면 2부 판타지 장면을 먼저 시작하느냐? 둘다 장단점이 있더군요.
1부 현실 분량을 줄이면 확실히 사건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1부를 너무 길게 끌면은 판타지 독자층이 떨어져 나간다고 컨택이 들어온 3군데 출판사가 동일하게 말하더군요. (연제본의 사건 진행과는 출판본의 수정의 뱡향을 전부터 그렇게 잡고는 있었지만 역시 아쉽지요. 써 놓은 부분을 잘라내는 것은 2부에 써먹을 수도 있지만....)
장점은 시간순으로 배열을 해서 사건진행이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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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판타지 부분을 먼저 시작하고 1부의 부분을 회상신으로 군대 군대 넣는다면 판타지 독자층은 끌 수는 있으나.... 스토리가 난잡해집니다. 사건의 시간 순으로 정열하는 것이 좋은데(망고 제생각) 회상신을 싫어하는 독자분도 많을 것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독자중 하나이지요!
장점은 2부 판타지의 이야기와 1부 현실의 이야기를 대비 시켜서 제가 생각하는 무공 선천음양환락무에서 1부 현실은 선천공이 주가되어 음양환락무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2부 판타지는 음양환락무가 주가 되어 선천공이 보조적인 제어장치로만 쓰이니 이를 대비시켜 같은 무공을 익히더라도 무엇이 주가 되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격과 행동페턴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기가 쉽지요.
지금은 2가지 수정본을 모두 만들어 아예 출판사에 보네서 출판사보고 잘 팔릴 글로 선택해라고 할 생각입니다. 아무레도 그쪽이 프로페셔널이니 잘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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