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네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구범기로 유명하신 설경구 작가 님의 '귀향검'입니다.
귀향검은 주인공 조명진이 5년 간의 강호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강호의 마수는 명진을 가만히 두려 하지 않습니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내버려 두질 않으니...
처음에서 끝까지 술술 읽어져 내려가는 것이 장점이죠.
귀향검입니다. 귀향검.
두번째가 바로,
필명에서부터 무지막지한 포스가 느껴지는 검선 님의 '무신'입니다.
무신은 내공 한 줌 없는 소이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입니다.
이화마녀와의 만남으로 명교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점점 성장하는.
꽃미남 소이와, 그를 위하는 죽마고우 엄길섭.
그리고 그 외 여러 등장인물들이 웃음 짓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신입니다. 무신.
세번째가 바로,
머쉰(?)으로 너무나 유명하신 류화님의 '진천뇌각'입니다.
현재 자연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진천뇌각.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각법을 사용하는 주인공 철운성의 이야기입니다.
소림의 속가라는 그늘을 벗어나기 위한 보보.
하지만 거대한 포스가 느껴지는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철운성이 펼치는 이야기가
너무 쏠쏠해서 탈인 장점이 있습니다.
진천뇌각입니다. 진천뇌각.
네번째가 바로,
권치로 잘 알려진 반뇌님의 '난장표'입니다. 자연란에 연재중이죠.
천하제일표국의 표국주 종오강.
사천당문에서 들어오라는 권유를 건성으로 흘린 알 수 없는 주인공,
하지만 심지어 무림맹의 맹주까지 그를 알고 있는 과거가 궁금한 주인공 종오강.
그가 펼치는 이야기가 참 쏠쏠합니다.
글에 빠져드는 마력또한 너무 강력하지요.
난장표입니다. 난장표.
무더운 여름이지요?
얼음장 같은 시원함을 느껴 보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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