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편수의 박신호님께서 새로운 글을 연재하시기 시작했네요.
연재초반이다보니 그리 많은 연재분량이 아니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느냐,모니터 한동안 뚫어지라 쳐다 보았습니다.
이성은 읽지말자 했는데.....
이놈의 손이 말을 듣지 않네요. 손은 아무래도 제 삼의 두뇌가 조정 하나봅니다.
첫편 읽어보고 바로 선작하고 끝까지 읽었는데, 역시 읽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렬하게 드네요.
저만 당하려니 마음이 아퍼서 글올려봅니다.
원래 기쁨은 혼자서, 아픔은 나너 가지는게 신조라서...
대략....
기억을 잃어버린 병사의 기억찾기 강호 여행기가 댈듯하네요.
근데 주인공 맘에 드네요. 말도 그리 많은편도 아니고, 싹수가 그리 노란해 보이지도 않고,한자리에서 묵묵하게,천년 만년을 견뎌낸 바위 같다 할까나..(사설인데,원래 바위는 포스를 품어내죠ㅎㅎ) 도편수가 밝은 분위기의 글이었다면, 이번글은 묵직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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