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좋은 작품인지 나쁜 작품인지 아리송하다 '선천음양환락무'

3번인가 초반을 읽다가 포기한 작품인데

어제 오늘 추천이 계속 올라오길래 꾹 참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결론은 아리송하다 입니다.

아 진짜 헛갈리는 작품입니다.

초반은 좀 진중한 작품을 좋아하고 어설픈 설정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ㅡ.ㅡ;;;;   제가 이렇다는 것은 아니고   대략난감

계속 읽어 나가기 힘든 내용과 구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면 '아 내가 잘못 알았구나 !!!!1'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읽다보면

아니 이 작품이 '할렘'으로 돌진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

갑자기 또 무학이나 의학에 대한 진지한 설정에 대한 감탄에

'아 역쉬 작품은 조금만 보고 평가하면 안돼'라는 생각이 들다가

'아니 웬 먼치킨?' 하면서 깜짝 놀라고

다시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는 주인공에 대해서 몰입하다가

다시 ㅡ.ㅡ;;;;;;;;;;;;;;;;;;;;;;;;;;;;;;;;;;;;;;;;;;;;;;;;;;;;;;;;;;;;;;;;;;;;;;;;;;;;;;;;

하여튼 잘 평가가 안됩니다.

현재 추천글이 몇 개 올라오면 비추로 댓글이 달리는 일이 많은데

아마 이런 이유로 인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전개를 작가님께서 의도적으로 하시는지 아니면

그냥 써나가다보니 그렇게 된 건지는 몰라도

다시 한 번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 작품은 진짜

'아리송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일단 선작은 추가~~~~~~~~~~~~~~~~~~~~~~~~~``

[뱀닮은용]

저도 2번인가 읽다가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끝까지 읽었죠.
저도 아직은 잘모르겠네요. 이것이 이 소설의 매력중에 하나가 아닐런지 생각해봅니다. 계속 기대하며 읽고 있습니다. ^^

[꿈꾸는하늘]

지금 읽고 있는중인데요.
제일큰 문제는 어떤것이 중심인가 하는거죠.
학원연애물이 중심인가
새로운한의학에 대한이야기가 중심인가
선천음양환락무라는 무공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인가
무공이 중심인지 의학이 중심인지 연애물이중심인지...
중심이 있으면서 곁가지로 다른 이야기가 따라간다면 좋을텐데 선천...은 중심이 확실하질 않기 때문에 각기 독자마다 좋아하는 분야의 이야기에선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않은 이야기들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되죠.
작가님은 전부를 포용하겠다고 하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읽어본바로는 반정도만 성공하셨지않나 합니다.

[꿈꾸는하늘]

그래도 글 자체는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대작이니 최고의 소설이니 하는 수식어는 거창하게 붙이지 않는다고 해도 안 좋은 소설이라고 매도당할 정도의 소설은 절대 아니죠. 읽어본바에 따르면 충분히 고심해서 쓰신티도 나고 손도 많이 가신것으로 보입니다. 소설의 줄거리가 약간 식상한쪽으로 가는 분위기는 있으나 그래도 읽어볼만 합니다.

[암중광]

음! 위에 추천을 해주신 분께 감사를 표하며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의도는 강이란 인물이 선천음양환락무라는 선도의 무공을 익히며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개연성있고 현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초반에 축제의 장을 집어넣어 학원물 같은 분위기가 난 것은 링링과 히미코라는 두명의 1부의 히로인이 왜 가인에게 중요한 인물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지 학원물을 보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학원물을 쓰려면은 주변인물들을 더욱 등장시켰겠지요. 그리고 학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사회적인 가인의 배경이 되는 인물이니 등장시키지 않을 수가 없지요.
하렘물이라고 말하시는 분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 1부 1처가 아니라 히미코와 링링 둘에게 마음이 가있으니 그런 말을 들어도 할 수 없지요! 뭐 링링과 히미코가 등장한 이유를 글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아무리 이유를 대도 그것은 하렘물이지요!(2명도 하렘이라면)

스토리가 의학 여성 무공에 산만하다는 것은 뭐 그런점은 제가 의도하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한가지에 집착을 해서 그것만 이루어 간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 강이라는 인물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이런 점들이 나이가 적은 분들에게 혼란스럽고 어렵다는 말은 조아라에서부터 많이 들었지만 그런 것들 별로 신겨을 쓰지 않는답니다.

조아라에서는 처음 글을 쓸때 아에 10대중반까지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삼가해달라고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이 제 나이또래와 비슷한 30대를 노리고 쓰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지요. 초보작가라서 30대 수준은 안된다는 평을 듣긴 했지만 독자의 70%가 20대 후반 이상이였지요! 그런 점에서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는 답니다. 좀더 비평이 들어와 제가 쓰는 글을 좀더 다듬어 완성도가 높은 글로 만들고 싶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