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는 동안 마치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 이입되어 눈물 흘리고 기뻐하는
아줌마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60화를 넘어가면서 주인공의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된 듯 하지만
중간 부분에 누명을 쓰는 장면에서는 하도 답답하여서
"이걸 읽지 말까?" "너무 답답해서 짜증나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글의 답답함에 완전히 몰입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말 읽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좋은 드라마에서의 악역들을 보면 너무 얄미워서 내 눈 앞에
있으면 한 대 때려주고 싶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의
악역을 하는 연기자들은 어떻게 보면 진짜 좋은 연기를 하는 중일 것입니다.
허접한 연기를 보면서 그 정도 감정이입이 되기는 힘듭니다.
비유가 옆길로 샛지만 ㅡ.ㅡ;;;;;;;;;;;;;;;;;;;;;;
이 글 '용사'에서의 악역이 그렇습니다.
아~~~~~ 정말 얄미운 놈의 쉐리
앞으로의 전개야 작가님 맘대로겟지만
하옇든 아직까지는 더 바랄 나위가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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