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동안 유령회원으로 읽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가입하고
가입기념으로 추천 올립니다.
정연란 - 박 제현 님의 무검지검
이야기의 전개가 산뜻합니다.후반부로 갈수록 작가의 필력이 돋보입니다.
읽어 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작연란- 송시우 님의 오호란
참 멋진 발상입니다.기존의 작가인 만큼 필력에는 이상이 없으며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고무협- 두달수님 사파리
작품은 생소한데 댓글도 재미 있고 이제는 작품의 재미도 더해 갑니다.
이상입니다......즐거운 하루.^_^
환영신공(幻影神功)
유령문의 독자가 아디를 갱신할 때 발생하는 기존 댓글파의 지지 선언 신공 ... 그러나 환영은 본래 유령문의 장기로 "댓글의 법칙"과 상관 없이 많은 조회 후에도 꾿꾿히 댓글을 남기지 않는 진정한 넷의 원조인들이 높은 공력을 보여준 무서운 신공이었다. (90년대 초부터 인터넷을 활용하던 무서운 사람들 -_-;;;)
저도 환영 합니다. ^^;;
제 글 이야기가 나오니 우선 감사 드리고요.
추천해 주신 세가지의 글 자체가 요즘 트렌드는 아니기에 더욱 감사 드립니다. 제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1. 박제현 님의 무검 지검 - 세개의 글 중 가장 읽기에 편안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외유내강하다고 판단되는 작가의 성품대로 비록 성장물적인 내용과 따뜻한 분위기가 강점으로 작용하지만 밸런스나 전개 방식에서 "초반에 승부를 보아야만 한다" 라는 최근의 추세와는 달리 작가의 고집을 지켜가는 좋은 내용의 글이라 생각합니다.
2. 송시우 님의 오호란 - 정통이라 할만한 내용의 글. 다소 연재 주기가 아쉬운 면은 있지만 그만큼 신경을 써서 글을 써나가시려는 것으로 봅니다. 유쾌, 상쾌, 통쾌가 어쩌면 대세일지 모르는 요즘에 있어서 작연란에서 이러한 시도는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작가님의 선택을 지지하는 많은 독자분이 있습니다. (3개의 글 중에 가장 조회수가 많습니다.)
3. 제 글 사파 리 - 사파 리는 기존 소설에서 탈피하려는 발버둥이죠 ^^;;; 그렇다고 발상의 전환은 아니고 세계관의 전환입니다. 그래서, 소림사 건립 이전, 달마대사 오기 이전의 세계인 5호 16국을 배경으로 소수민족의 명예 회복을 부르 짖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소 무협보다는 대하소설에 가깝죠. 재미있다고 지지 해주시는 분들 (제게는 ... 용기를 계속 주셔서 계속 써나갈 힘을 주시는 너무 소중한 분들) 도 계시지만, 대략 기존 틀을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비판 받기 쉬운 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 박제현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번 연참 대전에 참가합니다. ^^;;; 성공하지 못할 반란은 계속 되죠.
인기작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성격의 작품 들에 조금만 관심을 나눠 주시면 무척 감사 드리겠습니다. 다양성이야 말로 풍요의 원동력이죠. 조금의 관심만 나눠 주시면 저 같은 사람도 용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추천해주신 장강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찬성: 
반대: 
文pia돌쇠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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