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강~추} 이원연공

작성자
검연(劍硯)
작성
05.05.20 09:17
조회
486

오늘만 하더라도 이원연공을 추천하시는 글들이 바로 아래 3개나 올라와 있습니다. 저 또한 전에 이원연공을 추천하는 글을 두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이렇게 또 추천 글을 올립니다.

이런 저를 두고 비판을 하실 분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또는 작가님과 친분이 있는 사람은 아니냐고 물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이원연공이라는 작품을 통해 백연이라는 작가님이 계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사람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바로 아래 추천글이 3개나 있는데 뭐하러 또 추천글을 올리냐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주옥같은 글이면서도 추천하나 받지 못하는 글들이 수두룩 하다고 저를 나무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백연님이 연재하신 글을 읽고, 아니 매번 이원연공이 연재 될 때 마다 보이는 증상이지만, 오늘 따라 주체할 수 없는 이 멍한(?) 느낌을 이렇게 추천글로 밖에는 상쇄시킬 길이 없는 것 같아 비판을 예상하면서도 글을 올립니다.

과연 제가 지금 느끼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감동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재차 그리고 여러 추천글들과 함께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추천에 있어서 쐐기를 박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즉, 홍보의 극대화를 노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원연공은,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유행처럼 번져가는 이기적이고 가벼운 그런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이 넘치고, 사람의 감정이 살아 숨시며, 인생이 보이는 그런 글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혹시 시장의 논리로 이런 명작의 시작이 뒤로 갈 수록 그 힘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서 열혈 독자가 있다는 것을 작가님께 알리는 것과 동시에, 홍보를 위해 추천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의 분량은 표면상으로는 적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읽기를 망설이시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분량은 총 14개의 글이 전부이지만, 조회 수를 보면 과연 이것이 14개의 글로만 이룰 수 있는 조회 수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그 만큼 재미있다는 증거이지요.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십시오.

정말 재미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접어든 저로써는 일명 빠순이라고 불리우는 열혈 가수 팬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데 지금 제가 색깔 풍선을 미치도록 휘두르며 백연님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71 마라톤맨
    작성일
    05.05.20 09:30
    No. 1

    정말로 감동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리스
    작성일
    05.05.20 09:34
    No. 2

    추천글 한번 남긴적 없고, 댓글 달아본거 손에 꼽을 정도로 눈팅만 즐기는 독자입니다.
    오늘 올아온 이원연공-'사제무적'편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추천글을 올리려 했는데...벌써 추천을 하셨군요.
    왜이리 추천이 많은지 알고 싶으싶니까?
    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강! 력! 추! 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인생뭐있다
    작성일
    05.05.20 09:36
    No. 3

    저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gh*****
    작성일
    05.05.20 09:38
    No. 4

    백연님의 이원연공 강력 추천합니다.
    뭉클한 사제지간의 정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모자란 만큼 노력하는 사부의 사랑 ^^*
    안타깝기 마져 하네요..
    작가님 삭막한 세상에 주인공이 승승장구, 해피엔딩을 기원합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시드o
    작성일
    05.05.20 09:39
    No. 5

    저도 강력 추천드립니다...특히 오늘 올라온글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05.05.20 10:02
    No. 6

    군영과 이원의 부부간의 정도 무지 좋아요..
    언제나 보면 바보 같기만 한 이원.. 그런 이원을 옆에서 지켜보며 때로는 앞에 나서서까지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해가며 살아가는 어진 아내 군영의 모습도 참 보기 좋더라구요..
    요즘 그런 여자가 있으려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서향(書香)
    작성일
    05.05.20 10:04
    No. 7

    큼직한 감동도 좋지만 이원연공처럼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저 역시 좋아 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무협맨
    작성일
    05.05.20 10:28
    No. 8

    정말 근래에 보기드문 작품이네여 ^^*
    초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천마(天魔)
    작성일
    05.05.20 10:39
    No. 9

    ㅎㅎㅎ 앞에서 너무 좋은 말들로 강추하셔서 더 쓸말이 없네요.
    뭐 요즘 무협에서 잘 볼 수 없는 뭔가가 있는.....
    단순하게 죽이고 웃기고 하는 내용이 아닌 진정 제가 원하던 그런.....
    철괴 여담자와 함께 제가 매일 기다리고 있는 연재입니다.
    이원연공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05.05.20 14:12
    No. 10

    아아..본거 후회됩니다..

    췌..앞으로 기다림의 나날을 어떻게 버티고 살란말입니까아..백연님 나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대빵은둔자
    작성일
    05.05.20 15:10
    No. 11

    군영... 이름이 넘 예뻐요.
    이원...이름이 넘 예뻐여요.
    연공...이름이 넘 예뻐요.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극락조
    작성일
    05.05.20 16:58
    No. 12

    요즘 갑자기 추천러쉬들어오는 그 글이군요, 한번 봐야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선율
    작성일
    05.05.20 19:44
    No. 13

    저도 추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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