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하더라도 이원연공을 추천하시는 글들이 바로 아래 3개나 올라와 있습니다. 저 또한 전에 이원연공을 추천하는 글을 두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이렇게 또 추천 글을 올립니다.
이런 저를 두고 비판을 하실 분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또는 작가님과 친분이 있는 사람은 아니냐고 물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이원연공이라는 작품을 통해 백연이라는 작가님이 계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사람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바로 아래 추천글이 3개나 있는데 뭐하러 또 추천글을 올리냐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주옥같은 글이면서도 추천하나 받지 못하는 글들이 수두룩 하다고 저를 나무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백연님이 연재하신 글을 읽고, 아니 매번 이원연공이 연재 될 때 마다 보이는 증상이지만, 오늘 따라 주체할 수 없는 이 멍한(?) 느낌을 이렇게 추천글로 밖에는 상쇄시킬 길이 없는 것 같아 비판을 예상하면서도 글을 올립니다.
과연 제가 지금 느끼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감동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재차 그리고 여러 추천글들과 함께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추천에 있어서 쐐기를 박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즉, 홍보의 극대화를 노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원연공은,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유행처럼 번져가는 이기적이고 가벼운 그런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이 넘치고, 사람의 감정이 살아 숨시며, 인생이 보이는 그런 글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혹시 시장의 논리로 이런 명작의 시작이 뒤로 갈 수록 그 힘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서 열혈 독자가 있다는 것을 작가님께 알리는 것과 동시에, 홍보를 위해 추천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의 분량은 표면상으로는 적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읽기를 망설이시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분량은 총 14개의 글이 전부이지만, 조회 수를 보면 과연 이것이 14개의 글로만 이룰 수 있는 조회 수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그 만큼 재미있다는 증거이지요.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십시오.
정말 재미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접어든 저로써는 일명 빠순이라고 불리우는 열혈 가수 팬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데 지금 제가 색깔 풍선을 미치도록 휘두르며 백연님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