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둘째,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셋째, 안하무인격인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넷째, 주위사람을 배려하고 아우룰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다섯째, 상황판단과 앞을 내다볼수 있는 머리는 있되 지나치게 똑똑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세상일을 다 알 정도로)
여섯째, 필요에 따라 잔머리는 굴리되 비열하게 보일 정도의 잔머리는 굴리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일곱째, 절세미인들이 죽어라 꼬리치며 달라붙지만 한 여자만을 바라보며 사랑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여덟째, 우유부단하지 않고 답답하지 않은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아홉째, 겉보기엔 한없이 강해보이지만 속은 여린, 겉보기엔 약해보이지만 속은 강한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열번째, 가끔은 자신의 위치에 관계없이 슬플일이 있을때 참지 않고 목놓아 울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소리죽여 흐느껴도 괜찮다)
열한번째, 적들을 죽일때 이유없고 불필요한 살생은 금하되, 꼭 베어야 할땐 단호하게 벨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열두번째,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도 자주 하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열세번째,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개념은 탑재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열네번째, 무공의 강약은 상관없지만 완결때까지 죽지 않을 만큼의 무공은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카리스마는 인물에 따라서 있고 없고)
.
.
.
.
.
.
.
.
.
.
.
.
.
.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ㅡ_-**
쓰고 보니 노병귀환에 장철웅, 화우도에 허치,허방산과 비슷한 점이 많네요.
(**두 작품 추천입니다. ^^)
뭐 제 선호작품의 주인공들이 대체로 다 그렇네요.
한두개씩의 결점은 있지만.. ^^;;
여러분들은 어떤 주인공을 원하시나요?
그냥 생각나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분란의 소지가 있으면 삭제해주세요!~
남궁훈님의 노병귀환.
풍운강님의 화우도.
두작품 강추.. ^^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