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에 관해서.....

중국의 만두(饅頭, 만터우)는 우리나라의 만두와 달리 속을 넣지 않고 이스트로 부풀려서 만든 크고 단단한 찐빵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만두는 중국에서는 교자(餃子, 쟈오즈)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물만두는 수교자(水餃子, 쉐이쟈오즈)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왕만두, 껍질을 이스트로 부풀린 찐만두는 중구에서는 포자(飽子, 빠오즈)라고 합니다.

중국의 남방에서는 북방에서 말하는 포자를 만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드폰]

솔직히 중국 만드 입맛에 안맞더군요..
호텔이랍시고 가서 먹었는데 입맛에 안맞아서 먹다만 기억이 있군요.
대체로 향료가 너무 진해서 우리 입에 안맞을듯...
왜 짜장면은 없는겨...
갔을데 잘먹은건 회..
그것도 중국음식 아니고 그냥 심양쪽에서 먹은 거라는..
추천한다면...
각 지역에 잇는 북한에서 파견한 평향관 같은 곳을 추천합니다.
맛도 맛이만...겁나게 분위기 있는 북한 아가씨들...
쿨럭...
좋더군요..

[마법도끼]

꽃빵은 만두에 속하는게 아닌가요? 이거 꽤나 좋아해서 중국요리점에서 종종 시켜먹었는데 요즘도 파나 모르겠네요.

[ch******]

만두, 교자, 포자는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만, 과거에는 중국에서도 만두라고 불렀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유명한 '제갈공명'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무량(無量)]

북한아가씨들은...금강산 여행가서 직접 보심이 어떨런지...쿨럭..

전 가봤답니다 乃

[정민철]

북경에서 수도사범대를 다니느라 장기간 지낸적이 있습니다.
흔히 돌아가는 탁자에서 음식을 여러개 시키면 기본으로 만두가 나옵니다.
위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그저 속없는 만두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음식 시키면 종류에 상관없이 김치가 나오듯이 말입니다.

참고로...
제가 중국에서 자장면을 먹어봤는데, 총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름범벅으로 만들어진 자장면으로 먹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에겐 독약이나 다름없는 맛으로 절대 못먹습니다.
두 번째로는 고기볶음과 섞어서 나오는데 참으면 먹을만 합니다.
세 번째로 장으로 면으로 비빈 것으로 이게 가장 우리의 자장면과 비슷합니다.
중국의 메뉴판에서 자장면 찾기 힘듭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장면 시키면 아마도 두 번째 것 줍니다.
중국인들도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물어봐도 모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중국에 가시게 될 경우가 생기면...
음식을 주문할 때 꼭 '향신료(샹차이)와 기름'을 빼달라고 요청하세요.
예를들어, 저는 실제로 중국의 탕수육을 먹고난후 토했습니다.
그런데 향신료와 기름을 빼고 먹었을 땐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ch******]

샹차이가 기름기 많은 음식 먹을때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느끼함을 줄여주거든요. 저는 알아서 빼서 주길래 일부러 추가해서 먹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먹을때 비누 씹는 맛이 납니다만 -_-;

[벗은곰]

중국에 갈 일도 없겠짐나....간다면 유용한 정보들이....+..+

아는 형이 중국에서 유학중이긴 한데.....흐음.....
나중에 돈 벌어서 함 놀러가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