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둘다 역사소설입니다..
대체역사소설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설픈 퓨전물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두 작품 모두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말의 상황이 배경입니다..
천손무령이 아주 조금 시기가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 고구려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천손무령은 아직 주인공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구요..
삼국영웅은 양만춘이 원톱에 연개소문 조연인 듯합니다..(기억이.. 쿨럭..)
하지만 둘 모두 연개소문이 아주 중요한 조연의 역할을 합니다..
연개소문이 없으면 두 소설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을 듯.. ^^
차이점
천손무령은 당과의 전쟁에 촛점을 맞추고 계속해서 당과 고구려와서 알력(?)이 나옵니다..
다물이라는 위대한 결단을 통해 고구려가 다시 서 가는 모습이 가슴 벅차게 다가오지요..
삼국영웅은 당과의 전쟁에 촛점을 맞추고 있지만, 백제와 신라도 간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제의 의자왕과 성충, 흑치상지와..(헉 갑자기 기억이..)
신라의 김유신..
등등의 사람들이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등장하지요..
단순 조연이 아닌 비중있는 조연이 되는 것입니다..
천손무령은 가을파람님이 고!무협에서 1권 분량을 연재하신 후 글을 다듬어 현재 정연란에 다시 연재를 하고 계십니다..
이미 1권 분량이 연재됐던 터라 업하시는 속도가 빠른 편이구요..
삼국영웅은 오수영님이 과거 라니안에서 폭풍전야라는 필명과 제국의 꿈이란 제목으로 1부 연재를 하셨던 글입니다.. 현재 작연란에 자리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1부 4권은 이미 완결로 며칠만에 4권 분량이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숨고르기를 잠시 하신 후 2부 연재를 시작하시는 것이지요..
동시대의 인물들을 두분 특유의 관점과 필체로 풀어나가시는 것을 비교하며 읽어 보시면 더욱 즐거운 고무판 기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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