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작가분들의 감수성이 얼마나 예민한지 알수 있는 사건이네요.
저는 글을 보면서. 음. 공지 올려달란 글이구나 하고 한번 쓱 보고 넘어갔는데.
어떤 단어가 문장이 사용되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요지만 파악하고 넘어갔죠.
나중에 이런 저런 글이 올라와 다시 한번 읽어보니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곳에서 였다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마. 논지가 그게 아니잖아. 라고 했겠지만.
여기선 또 그게 아닌지라. 저도 뜨끔하면서 앞으로 글 쓸때 두번 세번 신중하게 써야겠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새삼 고무판이 작가와 독자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느끼면서 흠칫했어요. ^^
하지만 논점이 흐려진건 어쩔수 없어요.
물론 언덕님이 특정작품을 들먹이며 꼴 이라 하신건 잘못 하신거죠.
(슥 읽고 지나치며 아무것도 못느낀걸 반성 ㅠ.ㅠ)
의식하지 못하신채 하신거지만. 그외에 잘못하신게 있나요?
그런데.. 분위기가 다굴 쪽으로 가더군요?
이사람 저사람이 한마디씩 하고. 논점도 흐려져. 연중하지 말고 빨리 빨리 올려달라고 떼쓰는 사람처럼 되더라구요?
작가의 아픔도. 어려움도. 고충도 모르고 욕심만 챙기는 사람이 되가데요?
잘못도 모르는 후안무치한 사람으로 몰고가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꼬맹이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지요?
죽을 뻔한 개구리가 불쌍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불쑥나타나 이제 어리둥절한 꼬맹이를 죽이려 하더라구요?
이제 그만들 하시지요.
꼬맹이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제 알았으니. 다시는 그러지 않을겝니다.
영문도 모르고 죽을뻔한 개구리가 불쌍하다면.
한번의 잘못으로(본인이 인지하지도 못한채 저지른) 죽일놈이 되어버린 꼬맹이도 불쌍히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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