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이 잘게 몸을 떨며 안겨든다. 민준 역시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나...
“더.... 쓰다듬어줘....”
울컥 쏟아지는 감정!!!
“유정아!!”
“민준아!!”
파앙~~~!
분위기를 깨고 있는 동만....
“무슨 짓거리야!!!!”
“아.. 아빠...”
“자.. 장인어른!!!”
뻐억~~~! 동만이 민준의 얼굴을 때렸고....
“아우아아아아~~~”
되려 때린 쪽이...
“뭐야!!! 이 나쁜놈!!! 아빠! 아빠!”
유정은 아버지의 손을 감싸며...
“아하하하하하~~~~ 민준군. 절대 유정이를 버리지 않을건가?”
“처음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챙겨준 것이 유정이입니다. 절대! 버릴 수 없는 여자입니다!”
“... 장인어른, 여전히 유효한가?”
민준이 유정에게 손을 내민다.
“유정아. 날 좋아해?”
“... 바보... 그걸 말해야 돼?”
“유효합니다 장인어른!”
ps. 엣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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