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연재를 시작해 9개월 동안 160만자 12권으로 완결을 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에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불안하기도 하고 글이 많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독자님들의 응원이 담긴 댓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글을 쓰면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를 올리고 나니 무엇인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허탈함이 찾아오네요.
오늘은 만취를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님들과 문피아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허해진 정신세계를 가다듬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인네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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