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창 답없는 전개를 달리는 소설을 연재중인 이시바입니다.
어제 즈음인가 마감에 쫒겨서 억지로 글을 쥐어짜내고 있었는데 타자를 친 문장이 뭔가 이상한겁니다. 뭐가 문제인가, 표현이 문제인건가 싶어서 잠시 당일 연재분을 쭉 다시 보고있는데 그 때 알아차렸습니다.
3페이지 전에 문제의 문장과 똑같은 표현묘사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 묘사를 그대로 쓰고 말았다는 걸요.
놀라서 그날 지금 연재중인 소설을 처음 연재분부터 모조리 읽어봤습니다. 이런 일이 꽤나 빈번하게 있었다는 걸 확인하고 그런 부분들은 당장 바꿔버렸습니다.
단순히 어휘력의 부족인지, 글쓰는 놈 역량의 부족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역 이후 처음으로 쓰는 거라 의욕적으로 쓰고 있기는 한데 꽤 허탈하네요.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들,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련지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