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고 있을때의 그런 고민이 아니라... 쓰다 보면 자꾸 잡생각이 든단 말이죠. 특히 소설 집필 시간이 1시간 안팍인 저에게는 더 고민인 부분이 있습니다. 자꾸 제가 쓰는 소설과 다른 생각이 나네요. 집필하는 소설이 있는데 그거랑은 관계가 없이 다른 세계관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그 세계관을 점차 확장시켜버립니다. 원래 쓰고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죽여버립니다 이 생각들이. 뭐, 이런 잡생각도 잊어버리지 않게 적어두긴 하는데 혹시 이러다가 제가 쓰고 있는 소설에 완전히 흥미를 잃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고수분들의 도움이 적극 필요합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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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2.28 18:1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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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2.28 18:1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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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능개미
- 14.12.28 18:17
- No. 3
원하시는 고수는 아니지만...
전 오히려 그럴 때마다 작은 활력을 얻습니다. 쓰던 글에서 얻지 못했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어느 정도 정리하면, 이전의 글을 좀 더 다양하게 볼 수 있게 되더군요.
플롯을 벗어나 뒤죽박죽으로 뒤엉켰던 것들이 정리되기 시작하니까 '어느 시점에서 어떤 걸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 하는 게 좀 더 쉬워졌습니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물 흐르듯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헤오나오지 못할 정도로 너무 과하게 몰입하시는 건... ㅎㅎ 적당히 새로운 맛을 음미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 Lv.99 전투망치
- 14.12.28 18:3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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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4.12.28 18:5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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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P.smith
- 14.12.28 19:41
- No. 6
그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또한 그것에 몰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나큰 장애가 되지는 않죠. 오히려 다양한 상왕을 서술하고 묘사하기에 좋은 디딧돌이 될 수도 있어요.
다만 다른 내용이 떠오르기 때문에 문제라면 그 이전에 전개내용을 쓰기 위한 메모를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다른 소설 이야기를 생각하더라도 곧바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묘사할 것인지 되돌아 올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혹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도 이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잡생각으로 떠올린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싶으시면 그것도 메모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물내용만 생각하셨다면 본 소설 속에 차후라도 집어넣어 쓸 수도 있죠.
즉, 메모하거나 꽁트를 작성해두고 그 경로대로 글을 쓴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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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정상수
- 14.12.29 11:1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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