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이라는 뜻은 용의 턱 밑에 손바닥만한 비늘이 거꾸로 난 부위인데 그것이 용의 약점이므로 그것을 건드리면 용이 물어 죽인다는 것이다. 참 특이한 제목의 작품이다. 또는 과연 이 작품의 무엇이 역린일까..생각하면서 작품을 읽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무엇이 역린인지 찾아내지 못했고 더불어 한 가지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보았다. ‘역린’을 작품 속에서 찾기 보다는 이 작품 전체가 역린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작품의 첫 장에서 약간 지루하기도, 전개나 글체가 옛 방식이라서 좀 고루하다고 여겼지만 1장을 다 읽고 나서는 그런 선입견은 까맣게 잊고 손가락은 금세 2장을 클릭했고 이후 현재 연재된 17장까지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나름대로의 결론 하나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이 작품 역린의 역린은 바로 역린이다’ 라는 것이다.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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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Crrrrrrr..
- 04.10.31 16:5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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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부들부들e
- 04.10.31 18: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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