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윤님의 수적천하월편을 추천합니다.
이미 찾으신 분들의 표현대로 <아름다운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제된 문장에 기반하여 표현되는 서정적 정서는 읽는 이가 절로 탄성을 발하게 합니다.
사월이와 부여 오누이의 모습을 보다보면, 따사로움과 애틋함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오늘 자로 오누이가 생이별한 관계로 이제부터는 눈시울을 적시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제 이야기가 본격 전개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찾아보지 않으신 분들도 손쉽게 따라잡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애잔하면서도 따듯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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