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무협은 잔잔하면서도 흐르느 듯이 잘 읽혀지는 무협입니다.
그런 종류의 무협은 곤, 대종사, 천사지인 정도랄까요??
이런 종류의 무협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는 무협이 웅장하면서 깊은 뭔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무협은 잘 없어서....
작년에 읽은 거여서 내용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음권이 나오면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무협이거든요.
분명히 주인공이 강하지만
흔히 무협에 나오는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도 아니고
나이또한 어리지 않습니다.
세상 보는 시선이 뭐라고 할까나....
달관했다고 해야하나??
부드럽고 온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은연중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
(저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답니다.)
비록 커다란 존재감은 없지만, 어디에서든이 어울리고 기억에 남는 주인공입니다.
또한 읽다보면 약간..... 내용 흐름이 답답하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대종사>를 살려주는 묘미라고 할수 있으니까요
(맞나?? 모르겠다... 제 생각에 그렇답니다.)
그런데......
대종사 5권은 언제 나올까요??
보고 싶은데.
다음 이야기가 정말로 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설마... 작가님이 중도하차하는 것은 아니겠죠?
p.s.
대종사나 천사지인, 곤 같은 잔잔한 무협을 알려주세요.
이런 무협은 알게 모르게 가슴 속에 남겨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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