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50개정도의 선호작중 11개의 유료연재를 보는 중입니다.
유료연재는 대부분 무료연재추천을 받아 읽기시작하여 분량이 쌓여 유료연재로 넘어옴에 따라, 이때까지 좋은 글을 보여주신것도 좋겠다, 모든 연재분을 결제하여 하루하루 나오는 연재를 읽고 있습니다.
선호작이 11개면 모든 작가분이 매일 연재를 해주신다는 가정하에 일주일에 7000원 정도가 빠져나가는데, 절대 무시할 수있을 정도로 작은 돈이 아닙니다.
살이 쪽쪽 빠지는 기분이에요..
여튼, 이렇게 작품들을 읽다가, 어느순간 아 안되겠다.
작품정리를 해야겠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오게됩니다.
그럴때면, 어떤작품을 잘라내지? 가 상당한 고민거리로 다가오게 되는데,
예전에 한번 걷어낼 당시 기준은 역시,
내가 이 작품의 다음편을 계속해서 읽고싶은가
였습니다.
사실 유료연재가 무료연재를 보다 넘어오는 것인만큼 작가의 성실성과 독자의 관성에의해 저도 모르게 다음화를 누르고있는경우가 좀 많은편입니다.
참 고민되는 것은,
다음편을 계속해서 읽고싶은가에 대해서는 '글쎄'인데, 이다음이 어떻게될 지 알고싶은가 에대해서 '그래!'인 경우인 작품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뭐랄까... 스토리에는 돈을 주고 싶지만 연재에 돈을 주고싶은 마음이 좀 덜하다랄까요..
작품을 일단 다 끊고 시간이 지난 후 한번에 몰아본다면 연재가늘어진다는 생각이 좀 덜하기는 합니다 확실히,.
그런데, 한번에 몰아서 읽어봐도 결국은 아,.
무료연재나 출판방식이라면 길어도 될 장면이지만 이렇게 연재로 읽기에는 너무 아깝다.
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게됩니다.
전투일수도 있겠고, 돈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머리싸움일수도, 영광스러운 명예를 위한 운동선수의 경기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장면은 서술이 길어지고 날이 흘러갈수록 집중력도 함께떨어질 수밖에입니다.
돈을주고 보는데, 돈을주고 볼만한 글인 것같은데, 길어지는 서술은 상당한 고민을 하게합니다.
시작은 금전적인 부담에서 오는 것이지만요..
글을 적다보니, 떠오르는 해결책은 글을 한번에올리되 가격을 올린다
또는 서술을 좀더 간략하게한다 두가지인데 둘다 반감이 있을것같네요..
여러분은 유료연재를 지속하실때 어떤 마음으로 결제하고 계시나요?
또는 어떤 작품은 그만두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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