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
14.09.25 16:26
조회
2,951

나름 충격적인데요.

 

로맨스가 나오는 부분에서

 

상황과 캐릭터에 대한 동일한 정보가 주어져도

 

어떤 독자군은 거기에서 감정이 싹트는 걸 이해하는데 어떤 독자군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오늘 알았어요.

 

코멘트를 보다가 왜 이 사람들은 공감을 하는데 왜 이 사람들은 정보가 충분치 않다고 하고 작가가 불친절하다고 하는가 궁금했는데.

 

예를 들어서

 

남주가 잘 생겼다. 유머러스하고 학식이 풍부하고 가끔 잘해준다.-->로맨스가 싹튼다. 

 

이런 경우인 거죠.

 

어떤 독자군은 수긍을 하는데 어떤 독자들은 못하더라는.

 

상대가 잘 생기고 예쁘면 쉽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걸 일일이 설명을 해야 하는 건지.

 

공평하고 안 공평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잖아요. 아닌가요?!!

 

 


Comment ' 4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09.25 16:33
    No. 1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09.25 16:34
    No. 2

    뭐 일단 얼마나 설명이 되느냐의 문제이기도 할테지만, 저도 그렇지만 납득할 수 있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이 사람마다 다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6:34
    No. 3

    남주가 잘 생기고 유머러스하고 학식이 풍부하고 가끔 잘 해준다는 것을 상상하게 하기에는 그 글의 묘사가 부족했을 수도 있죠. 아니면 사람마다 취향은 가지각색이라고 하니 묘사된 남주가 취향이 아닐수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6:44
    No. 4

    그렇다고 아주 대놓고 써 놨기 때문에 그걸 오해했을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5 16:35
    No. 5

    논란을 주기위해서 적는 건 아니고 세월호보고 아무렇지 않는자도 봄.
    '전 눈물나던데 슬프지 안나요.'라고 물으면 보니까? '그게 왜 슬퍼요?' 이러던데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5 16:37
    No. 6

    슬프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9.25 16:39
    No. 7

    슬픈 일, 슬픈 일 그래도, 한 달이상 들으면 노이로제 걸립니다. 그 후 한동안 티비를 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6:39
    No. 8

    초점을 유가족에 맞추면 화랑세기님 말씀대로 슬퍼요.
    반대로 대책반을 기준으로 보면 울화통터지고 열받습니다.
    --뻘짓하는 일부 못된 사람들 보면 정말 분노가 치솓습니다.--유가족이 바라는 바와 다른 자기 잇속을 챙기려는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자들때문에 다른유가족들이 더 힘들어 할때 참 미친놈들은 많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초점을 어디에 맞추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5 16:49
    No. 9

    그것을 말씀드릴려고 적은 겁니다.
    사람마다 다 초점이 다르다는 걸요. 기준이 다르기에 답은 달라지죠.
    난 이것을 원했는데. 저것이라니 이럴수가 이렇게 되는 겁니다.
    '어느 분은 글이 산으로 가 이러는 반면 어느분은 여기서 변화를 줄려고 하나?'라고 판단을 합니다.

    한동안 집중적으로 받아봐서 그런지 나쁘게 받아드리실건 없다는 겁니다. 다만 글쓴 당사자가 이렇게 쓴 의도를 그분들이 모른다는 것에 조금 안타까울 뿐이죠.

    다른 예로 A라는 사람이 이 노래를 듣고 좋아서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B라는 사람과 같을까요?
    이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블로그 운영하는 노란병아리님이라고 엄청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항상 읽고난뒤 감상문을 적죠. 헌데 그분이 별1점을 줘도 제가 읽어보면 별5점인것들이 많더라는 거죠. 그 반대도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6:36
    No. 10

    로맨스 = 매력 + 호감
    "이상형에 친절함이 더해서 호감이 싹튼다."
    "외모는 이상형인데, 하는 짓 또는 사상이 정말 깬다."
    --이렇게 대놓고 써야 알아 보는 사람들이 있죠.--(저에요.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6:39
    No. 11

    읽는 이마다 똑같은 장면을 봐도 생각하는게 같을 수는 없죠 ㅎ
    그래서 의도하는 바를 잘 녹여낸 글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6:41
    No. 12

    그러게요. 글쓰는 작업은 혼자 하는 거다 보니 가끔 글을 읽는 사람은 개개의 응집이라는 걸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6:43
    No. 13

    댓글들 보면서 깨닫게 되는 점이 많네요. 그렇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전혀 몰랐다는 느낌이 들면서. 아이구, 아직도 약간 오소소 소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14.09.25 16:52
    No. 14

    남주가 잘 생겼다. 유머러스하고 학식이 풍부하고 가끔 잘해준다..이러면 여자와 무조건 로멘스가 생기나요? 아니죠.

    소설에서 저 경우는 로멘스가 생길 가능성의 문제이지 충분조건인것은 아니지요.

    만약 그것만으로 로멘스가 생겼다고 글을 썻다면 여주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제대로 묘사했는지를 정검해 보는게 어떨까요?

    로멘스등의 마음의 움직임은 묘사를 통해 생명을 얻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5 17:38
    No. 15

    톡 하고 손 대면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지~~~~~~~
    로맨스 트로트임.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9.25 17:01
    No. 16

    사건이 빠졌네요. 로맨스가 싹트는 사건이 발생해야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독자가 이해하겠죠.
    '남주가 잘 생겼다. 유머러스하고 학식이 풍부하고 가끔 잘해준다.-->로맨스가 싹튼다.'
    이건 그냥 드라마나 만화, 소설 등을 오랫동안 봐와서 생긴 경험에 의한 예측일 뿐이죠. 글쓴이도 어떤 매체에 대한 독자이기 때문에 그런 오류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7:04
    No. 17

    제가 말하고 싶은 게 사건이에요. 어떤 군은 사건이 필요한데 어떤 군은 사건 없이 받아들인다는 거죠. 계기가 되는 사건이 꼭 필요하냐.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겠더라는 거죠. 그래서 몇몇 분들과 얘기를 해 봤는데 오히려 사건이 필요없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구름한스푼
    작성일
    14.09.25 17:05
    No. 18

    ....어딜 봐도 로멘스는..;; 이게 왠 어장관리지?? 할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7:08
    No. 19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이상향인 이성이 다가온다. 자리가 없어서 같이 앉게 됐다.(뭐, 이건 따지지는 말고) 같이 TV를 보거나 애니팡을 하거나 뭘 하다가 자연스럽게 얘기를 한다. 그런 식으로 케미가 흐르다가 '사귀자.' '콜.' 이게 또 가능도 하잖아요. 근데 내가 주장하려는 바가 뭐였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7:13
    No. 20

    혼자 이상형을 보고 호감을 가지면 : 짝사랑
    상대가 짝사랑을 해주는것을 알아도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면 역시 받아주기 어렵죠, 만약 받아주는[척] 한다면 : 어장관리

    결국 어떠한 '계기'를 마련해 주고, 상호간에 '같이 호감'을 얻어야 로맨스가 전개된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7:11
    No. 21

    로맨스라는 말이 애매했다면, '왜 여자들이 저 남자를 좋아하지?'라는 말로 바꿔보겠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 잘생기고 유머러스 &잘해준다가 이유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 거였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납득하고 못하고는 개인 차이다라는 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5 17:46
    No. 22

    공통적으로 여자란 친해져야 합니다.
    여자에게 친하지 않으면 내편이 아닙니다. 내사람도 아닙니다.
    남이고 그냥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존재인겁니다.
    한눈에 반한다. 그런건 가수나 연예인이라면 가능하지만 연예인도 실질적으로 여자들이 눈으로 익었기에 친해져서 다가가는 것임.

    결론만 말하자면 여자를 공략하기위해선 여자랑 친해져야합니다.
    물론 본인은 쏠로입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8:55
    No. 23

    결론이 이렇게 슬플 줄은 ㅠㅠ 너무 심한 반전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5 17:42
    No. 24

    초반에 등장 비중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다거나 했던 건 아닐까요ㅋ

    정말 여자, 남자 주인공들끼리 좋아하게 된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기보단
    독자의 입장에서 그 캐릭터에 마음을 줄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왜 이 여주가, 이 남주가 상대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7:49
    No. 25

    음..그건 맞아요... 굉장히... 맞는 것 같아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25 17:48
    No. 26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옆에 원빈이 앉아있다고 해서 모든 여자가 갑자기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고 싶어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어 멋있네'정도 생각하고 말수도 있고, 동경할 수도 있고, 은근한 호감이 생기는 정도일 수도 있고, 첫 눈에 반해서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질수도 있는 거겠죠. 이렇게 여러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또 미묘하게 변해가는게 사람 감정일텐데, [멋진 남자→사랑해요♥]라는 단순한 도식이 되어버린다면 갑자기 얘네 왜이러냐 하는 독자도 있을수 있는거겠죠. 독자분들의 타입에 따라서 글속에서 원하는 핵심적인 내용에도 차이가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7:51
    No. 27

    전 로맨스는 안봅니다만 단순히 매력적인 이성이라 끌린다! 이런 허접한 구도면 유치해서 안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18:11
    No. 28

    개연성이 떨어지는 글들이 많다보니
    작가의 필력 부족을 독자가 머릿속에서 대충 메꿔가면서 읽는 스타일이 있다보니 그런거지
    원론적으로는 묘사가 불충분한 건데 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18:54
    No. 29

    글 쓰면서 필력 부족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지라 굉장히 참신하게 들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4.09.25 18:15
    No. 30

    소설에서 작가는 신이죠 근데 독자는 신이 아니라는 거죠.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고 전개될지는 작가는 알아도 독자는 모릅니다.
    이에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야기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할 수 있죠
    이 내용에서는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과 이해를 못하고 못받아들이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독자들 모두가 같은 이해력과 독해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애같은 측면은 개인적인 취향도 존재하구요. 독자의 연령대도 다양하고
    그래서 오는 차이도 있지 않을까요. 배꼽티를 패션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랑
    저럴거면 벗고다니지 하는 올드한 사고 방식의 차이도 있을거구요.
    개방적인 사람과 좀 진중한 타입의 연애방식의 차이 등 이런 면을 어떻게 잘 풀어나가는가가
    작가들의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게 또 심해지면 이야기가 루즈해질 수도 있거든요.
    작가님 말씀처럼 이상향의 이성이 다가와 우연치않게 만남을 갖고 이를 이어가다 연애를 시작한다는 측면이 충분한 설명과 당연하게 필요한 사건이 없으면 가벼운 연애로 치부되거나
    소위말하는 흔한애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구요. 이런 부분은 작가님이 연애를 설명하는 능력, 풀어가는 능력? 이 좌우된다고 보네요.
    저는 이런면이 작가가 독자를 베려한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판단은 본인 몫으로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14.09.25 18:55
    No. 31

    경험자와 비경험자는 같은 상황, 같은 사람을 보아도 서로 받아들이는 내용이 완전 다를 수 밖에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별의추종자
    작성일
    14.09.25 19:15
    No. 32

    제 생각엔 적절한 묘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남자가 잘생기고 학식있고 유머러스하고 잘해주는건 남 그 캐릭터에 대한 설명일 뿐이죠.. 여자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아예 없을 뿐더러
    남녀 사이에 뭔가가 없으면 감정이 싹트는걸 눈치채기가 매우 힘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4.09.25 19:21
    No. 33

    그린 라이트를 눈치 채지 못하는 모쏠들이 있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4.09.25 20:37
    No. 34

    독자의 문젠지 작가의 문젠지 잘 파악해야할듯..이글만 봐도 약간 의아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14.09.25 20:50
    No. 35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사자가 아닌이상 이해하는거
    자체가 오류지요 나름 짐작만할뿐지 새싹님 글이 저한테는
    충격이네요 십인십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25 21:11
    No. 36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냥은 못 지나가겠네요. 새'싹'님이라니! 이름 너무 예쁩니다. 결국은 십인십색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이 깨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준둥이
    작성일
    14.09.25 21:18
    No. 37

    제 생각엔 당연히 독자가 아니라 작가의 문제라고 봅니다.
    잘생기고 유머러스하고 가끔 잘해주는 남자가있다면 호감은 가지겠지만 사랑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그 호감이 사랑으로 변하게 되는 지점에 대한 묘사가 당연히 필요하죠. 힘들때 친절하게 대해줬다든가 반전의 매력이 있다든가 그 부분에 대한 에피소드와 심리묘사가 필요하죠. 자연스럽게 감정이 발전했다고 해도 감정의 발전을 추측할 수 있게해주는 장치나 에피소드들이 필요하다고봅니다. 그런게 없으면 왜, 언제 사랑에 빠진건지 이해할 수가없죠.
    잘생긴 남녀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사랑에 빠지는건 아니자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졸린하루
    작성일
    14.09.26 03:24
    No. 38

    그냥 많이 읽어대기 좋아하는 독자로써 말씀드리자면.. 상대적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십인십색이라는 말도 맞구요. 실제 예로.. 제 스스로는 현실적으로도 예쁜여자는 별로 선호 하지 않습니다. 왜냐? 요즘 현대의 예쁜여자는 얼굴값한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기때문입니다. 어쩌면 현대가 나은 선입관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직접 격은거라서.. 그리고 호감형이라서 대부분이 호감형에게 호감을 갖어야만한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 명백히 심각한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김태희씨를 보고 정말 예쁘다라고 말씀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제가 보는 여성상에서 김태희씨는 미인형이 아닙니다. 실제로요. 뭐 이런 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14.09.26 09:27
    No. 39

    대화명 오타는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9.26 13:22
    No. 40

    사람의 생각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잘생기고 유머러스 하다고 사랑에 빠지는 건 아닙니다. 뭔가 계기가 있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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