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로 바뀌고 2부격인 주인공의 미국진출이 시작되면서 잠깐 멈췄다가 어제 주말동안 달렸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속된말로 개꿀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본격적이고 제대로된 음악소설은 록앤롤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보면서 새삼 느꼈지만, 추천할만한 장점이 정말 많은 소설이에요
우선 작가님의 음악에 대한 해박한 배경지식과 그걸 안정적이고 스무스하게 풀어나가는 필력을 가장 첫번째로 꼽고 싶고, 적절한 타이밍에 독자들에게 감동 및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걸 두번째로 꼽고 싶네요. 솔직히 음악이란게 듣지않고 설명만으로 감동한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근데 작가님의 무대묘사와 노래에 대한 설명을 보고 있자면 저절로 머릿속에 재생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무조건 최고!!!!! 짱짱맨!!! 이런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가님이 균형점을 잘 잡으신것 같아요. 시간 회귀로 인해서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을 마구마구 가로채는게 아니거든요. 소설 전반에 레전드 뮤지션과 음악에 대한 작가님의 존경과 애정이 팍팍 느껴집니다. 아마 앞으로도 주인공의 행보는 쉽게 가는일은 없을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작가님의 성실 연재^^ 초기작이신것 같은데 이렇게 성실하고 꾸준하게 연재하시는 작가님은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유료연재에선 이런 성실 연재가 최고의 보증이자 미덕이 아닌가 하네요.
편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목이 마른 소설, 록앤롤이여 영원하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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