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21세기 퇴마록
21세기.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시대. 그러나 그 이면엔 전설 속 괴물들과 퇴마사들이 있다는 걸 당신은 아는가.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이면의 세계. 그곳에서 벌어지는 퇴마전쟁! 21세기 퇴마록.
“죽여서 생존하거나 혹은 역으로 당하거나······. 이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자들은 아예 상대를 전멸시켜버리는 생각도 하겠지. 저들만 없으면 우리 종족은 좀 더 안전해질 수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전멸시켜버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상상력이 빈곤한 자들도 쉽게 예상이 가능해. 물소들을 다 잡아먹은 사자들은 먹잇감이 줄어들어서 굶어 죽게 될 거야. 사자들을 다 죽여 버린 물소들은 천적이 없기 때문에 개체수가 불어나다가 결국 식량이 부족해 죽겠지. 결국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두 종족 다 멸종하게 되는 거야.”
“네가 말하는 바가 뭔진 알겠는데 그걸 내게 강요하진 마라. 난 흡혈귀가 밉다. 그게 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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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많은 이들의 욕을 먹고 들어가는 제 글.... 많이 봐주세요. 바꿀까봐도 싶었는데 이 제목만큼 제 글을 잘 표현해주는 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평범하고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판타지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만 일본 라노벨 냄새가 난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분위기는 음울하고 블랙 코미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홍정훈 작가의 ‘월야환담’과 비슷하다는 분도 있구요. 이걸 살려내는 여부는 순전히 제 손가락에 달려있군요
일종의 먼치킨(?)주인공은 등장하지만 일반적인 현판과는 달리 생명을 존중하고 중도를
지키는 인물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흡혈귀에게 연인을 잃고 능력을 각성한 헌터인데 이 녀석은 또 다릅니다. 흡혈귀를 죽일 수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죠. 다만 지금은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데 글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비밀.
흡혈귀 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권의 전설 속 괴물 또는 제가 창작한 괴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또한 그 밖에 조연들, 특히 매력적인 악당들을 앞으로 많이 등장시킬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추신 : 히로인이 대거 등장해 주인공한테 달려들거나 보이는 건 무조건 부수고 죽이는 깽판물에 지치신 분은 오세요. 다만 장담은 못해요.
http://novel.munpia.com/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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