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던 제 작품 은빛어비스가 오늘 완결됐습니다. 이년 약간 넘는 연재 기간이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텐데, 그 시간 동안 은빛만 600화를 적었으니 최소한 성실함이란 부분에서는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했던 것은 유료화 이후로도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덕분입니다. 그 응원을 해 주신 분들 가운데 많은 수는 이곳 문피아에서 처음부터 읽어주셨던 독자분들 이었지요.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3부를 적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응원에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판작가 이야기는 내일 삭제합니다. 이쪽도 생각보다 좋아해 주신 분이 많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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